[NIB뉴스] 미추홀구의회, 미추홀구 주차장 예산낭비 `지적`

[NIB뉴스] 미추홀구의회, 미추홀구 주차장 예산낭비 `지적`

미추홀구의회가 구의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통정책과를 상대로 한 복지건설위원회의 감사에서는 주차장 예산 낭비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신한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장소 CG) 26일 / 미추홀구청 직장어린이집 미추홀구청 정문 앞에 위치한 미추홀구청 직장어린이집입니다. CG.1) 2013년 공영주차장에서 어린이집으로 용도 변경 원래 공영주차장 부지였지만, 2013년 여성가족과의 제의에 따라 용도를 변경해 미추홀구청 직장어린이집으로 바뀌었습니다. CG.2) 토지 변경 고지 미 이행으로 손해배상금 2억8천만 원 배상 이렇게 토지 매입을 한 10년 이내에 용도를 변경할 경우, 원 소유자에게 변경 고지를 해야 하는데, 미추홀구가 이를 이행하지 않아 손해배상금 2억8천만 원을 물었습니다. 이한형 의원은 미흡한 행정으로 인한 예산 낭비라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이한형 / 미추홀구의회 복지건설위원 “사전 통보 사항들이 미비해서 우리 혈세인 2억8천만 원이라는 돈을 날린 겁니다. 이건.” 인터뷰) 임성훈 / 미추홀구 교통정책과장 “그동안 지가 상승한 걸 다 따져봤어요.” 인터뷰) 이한형 / 미추홀구의회 복지건설위원 “살 때 금액이랑 지금 금액이 월등하게 우리가 더 이득이다. 이 얘기 말씀하시려고 하는 거잖아요. 그건 말도 안 되는 표현이고요. 그 사항들에 대해서 그 분(원 토지소유자)에게 통보만 해줬으면 2억8천300만 원이라는 돈은 손해배상이 안 들어왔다.” CG.3) 공영주차장 활용도 더 높여야… 김익선 의원은 일부 임차인에게만 허용된 공영주차장 활용의 비효율성을 지적하며, 더 많은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인터뷰) 김익선 / 미추홀구의회 복지건설위원 “누구라도 비어있으면 차가 들어가서, 나올 때는 카드로 계산하면 주차장 활용도가 좋지 않으냐. 무인시스템을 하든, 월정액을 하든, 그런 식으로 해서라도 누구라도 사용을 많이 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는…” 이밖에도 빠른 주차 단속과 민원 처리를 위한 조직 개편 요구도 나왔습니다. 인터뷰) 김진구 / 미추홀구의회 복지건설위원 “자동차 관리과에서는 상업용 자동차 차고지 밤샘 주·박차 단속을 하고, 교통정책과에서는 주정차 단속을 하고 있고. 1개 단속 부서를 정해서 업무를 통합 조직 운영하는 거에…” 미추홀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는 미추홀구의 가장 큰 현안인 주차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예산의 적절한 사용과 효율적인 주차장 운영을 당부했습니다. NIB 뉴스 신한결입니다. /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김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