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지 직접 만들어 드세요" 기계 개발

"소시지 직접 만들어 드세요" 기계 개발

앵커 멘트 원하는 맛의 소시지를 시중에서 구하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은데요, 가정에서 직접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기계가 개발됐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잘 다듬은 돼지고기를 분쇄기에서 갈아냅니다 적당한 양을 충전기에 넣고 손잡이를 돌려 콜라겐 포장재에 넣습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찜기에서 5분가량 찌면 먹음직스러운 소시지가 됩니다 취향에 따라 채소나 잡곡도 넣을 수 있어 몸에 좋은 독특한 소시지를 원하는대로 만들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입니다 인터뷰 주부 : "시중에서 파는 거는 개인적으로 자극적으로 느낄 때도 있는데 이거는 맛을 보니까 약간 저염인 것 같아요 요즘 사람들이 로컬푸드나 생협에 관심이 많은데 " 새로 개발된 충전기는 한번에 1kg까지 만들 수 있는 소형 무게도 5kg 정도로 가정에서 쓰기에 적합합니다 찜기는 골고루 익도록 거는 방식에 적정온도 80도를 유지하게 했습니다 인터뷰 농진청 관계자 : "소비를 꺼리는 고단백저지방 돼지 뒷다리 부위를 소비할 수 있고요, 어머니들은 애기들이 좋아하는 맛이라든지 크기로 천연재료만 가지고 소시지를 직접 만들어 " 충전기와 찜기의 판매가는 세트로 20만 원 초반대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농진청은 개발된 소시지 제조기기를 민간업체에 기술이전해 올 하반기부터 시중에 내놓을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