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핫파이브] 3월 3주 / YTN 사이언스

[사이언스 핫파이브] 3월 3주 / YTN 사이언스

한 주간 화제의 뉴스를 뽑아보는 '사이언스 핫파이브' 지난주에는 어떤 과학뉴스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을까요? 1위부터 5위까지 알아보겠습니다. ■ 5. 호킹 별세 지난 14일, 세계적인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 향년 76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호킹 박사는 루게릭병을 앓으면서도 50여 년 동안 우주론과 블랙홀, 양자 중력 등 현대 물리학 연구를 이끌어왔는데요. 별이 되어 떠난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의 타계 소식, 5위를 차지했습니다. ■ 4. 혈압 낮을수록 자살 생각 많이 해 4위는 혈압이 낮은 사람일수록 자살 생각을 더 많이 한다는 소식입니다. 연구진이 2010년부터 3년 동안 성인 만 7백여 명을 분석한 결과, 혈압이 낮은 그룹에서 자살 생각을 25% 정도 더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혈압이 낮으면 뇌 미세 혈관에 혈액 공급이 잘 안 돼 자살과 같은 부정적인 생각이 나타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 ■ 3. 뉴스 앵커 데뷔 로봇 에리카 AI 로봇이 다음 달 일본에서 뉴스 앵커로 데뷔한다는 소식이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일본 연구진이 개발한 로봇 앵커 '에리카'는 안면인식 기술로 사람의 목소리와 움직임을 감지하고, 눈과 입 주변 등 19곳을 움직여 다양한 표정을 지을 수 있는데요. 영어와 일본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것은 물론 즉흥 질문에도 막힘없이 대화하는 에리카, 로봇이 진행하는 뉴스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됩니다. ■ 2. 흡연량 많을수록 난청 위험 높아져 담배를 자주 피울수록 난청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도 화제를 모았습니다. 높은 소리를 듣지 못하는 고주파 난청 위험이 담배를 하루 10개비 미만으로 피우는 사람에게서는 40%, 하루 20개비 이상 피우는 사람은 70%까지 높아졌는데요. 연구진은 금연을 시작하고 5년 안에 난청 위험은 거의 사라진 점을 들어 흡연이 난청을 부른다는 강력한 증거라고 설명했습니다. ■ 1. 성인 6명 중 1명은 수면무호흡증 지난주 가장 많은 관심을 끈 뉴스 1위는 한국 성인 6명 중 1명이 수면무호흡증으로 의심된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성인 2천7백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약 16%가 코골이와 무호흡증이 번갈아 나타나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특히, 비만일 경우 수면무호흡증 위험이 10배 이상 높아져, 비만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가장 큰 원인...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