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핫파이브] 국민 70% "거리두기 강화해야"…4월 둘째 주 과학 이슈 / YTN 사이언스](https://krtube.net/image/gGxX86tRj7s.webp)
[사이언스 핫파이브] 국민 70% "거리두기 강화해야"…4월 둘째 주 과학 이슈 / YTN 사이언스
■ 이동은 / 과학뉴스팀 기자 [앵커] 한 주간 가장 주목받은 과학 소식을 하나로 모아보는 (사이언스 핫 파이브) 시간입니다. 이번 주에는 어떤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을지 궁금한데요. 오늘도 이동은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5위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올해 봄꽃이 피길 기다리셨던 분들, 예년보다 꽃이 너무 빨리 폈다가 또 너무 빨리 떨어지는 바람에 많이들 실망하셨을 겁니다. [앵커] 순식간에 피고 져버린 것 같은데 특히 주말에 비 오고 나니까 남아있는 게 없더라고요. [기자] 빨리 피고 빨리 지는 바람에, 볼 시간이 별로 없었는데 실제로 올해 서울 벚꽃이 관측 이후 99년 만에 가장 일찍 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년보다 무려 17일이나 앞당겨서 핀 겁니다. 이렇게 꽃이 빨리 핀 이유는 올해 유난히 평균기온이 높고 일조시간이 많았기 때문인데요, 벚꽃과 같이 봄에 피는 꽃은 보통 낮의 길이가 길어질 때 핍니다. 그러니까 일조시간이 많아지면 꽃이 이미 충분한 양의 빛을 받았다고 여겨서 일찍 피게 되는 거죠. 또 올봄은 유난히 따뜻했잖아요. 지난 3월 전국 평균 기온이 8.9도로 평년보다 3도나 높아서 관측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런 원인이 함께 작용하면서 올해 봄꽃이 유난히 빨리 피게 된 거죠. 그런데 이렇게 개화 시기가 앞당겨지면 문제가 생길 수도 있는데요, 너무 일찍 겨울잠에서 깬 개구리가 아직 날이 풀리기도 전에 알을 낳아 버린다거나, 벌이 꽃가루를 옮겨야 할 때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제때 옮기지 못하는 등 생태계에는 혼란을 줄 수 있어서 우려를 낳기도 합니다. [앵커] 그냥 꽃이 일찍 폈나 보다 하고 넘어갈 일이 아니군요. 그런가 하면 휴대폰 업계에서 큰 뉴스가 있었습니다. 이번 주, LG전자가 모바일 사업을 완전히 철수한다고 밝혔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LG전자는 지난 1995년 첫 휴대전화를 출시를 시작으로 26년 만에 모바일 사업을 완전히 접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휴대전화 시장의 경쟁이 너무 심화하면서 사업이 지속적인 부진에 빠진 게 주요 원인이 됐고요, 이에 따라 LG전자는 모바일 사업을 철수하고 사업구조를 개선해서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사업은 중단하지만, LG전자는 기존에 약속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서 5월 말까지는 계속 휴대전화를 생산하기로 했습니다. 또 모바일 사업을 종료한 뒤에도 고객을 위한 사후 서비스는 유지하기로 했는데요, 우선 휴대전화를 이용하는 분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는 최대 3년 동안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일부 보급형 모델은 2년, 프리미엄 모델은 3년간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는 건데요, 예를 들어 지난해 나온 벨벳 모델이나 윙 모델의 경우는 2023년까지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또 휴대전화 AS는 최종 제조일을 확인하시면 제조일로부터 4년 동안 가능하고요, 전국 120여 개 서비스센터를 기존처럼 변함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까, LG 휴대전화 쓰시는 분들은 불안해하지 마시고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우리에게 참 친숙한 기업이고 제품이었는데, 아쉽습니다. 다음 3위로 관심을 모은 소식은 코로나19 관련 소식이죠? [기자]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열이 나는 증상에 대해서 '타이레놀'을 복용하면 된다, 이렇게 안내했었죠. 이 때문에 일부 약국에서는 타이레놀 품귀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이 타이레놀이라는 게 특정 상표라는 건데, 한국얀센이... #거리두기 #벚꽃개화 #LG전자모바일 #LG휴대폰 #코로나타이레놀 #코로나백신 #코로나백신부작용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p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