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대한' 한강 첫 결빙...강추위 계속 / YTN
[앵커] 오늘은 큰 추위라는 뜻의 절기 대한입니다. 연일 추위 속에 서울 한강에는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결빙이 관측됐다고 합니다. 자세한 날씨 YTN 야외스튜디오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차윤희 캐스터! 서울에도 한강이 결빙됐다고요? [캐스터] 연일 이어지는 한파에 오늘 아침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서울 한강이 결빙됐습니다. 오늘 한강 결빙은 평년보다 8일, 지난해보다는 18일이 늦었습니다. 이렇게 오늘도 춥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큰 추위라는 뜻의 절기 대한이 올해는 이름값을 하는 것 같은데요. 현재 서울 기온이 -10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예년 이맘 때보다 4도가량이나 밑돌고 있습니다. 저도 이렇게 목도리와 장갑을 착용하는 게 일상이 돼버렸습니다. 실제로 손발처럼 신체 끝 부위는 전달되는 혈액량이 적어 추위에 더 취약하다고 합니다. 오늘도 나오실 때 보온 용품으로 체온 조절 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서울을 제외한 중부와 경북 북부, 전북 일부 지방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현재 철원 김화의 기온이 -19.6도까지 곤두박질했고, 제천 -15.9도, 봉화 -15.4도, 대전도 -8.8도까지 떨어져 있는데요. 낮 동안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더 오르면서 활동하기 한결 수월하겠습니다. 서울 -3도, 대전 0도, 광주 1도 등 평년 기온과 가까워지겠습니다. 현재 전국에 구름만 지나고 있는데요. 이렇게 오늘은 종일 가끔 구름만 끼겠습니다. 다만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밤부터 눈이 내리겠는데요. 내일 아침까지 강원 영동에 최고 8cm, 경북 동해안 1~5cm의 눈이 예상됩니다. 다가오는 주말부터 월요일 사이 서해안에는 또 한차례 폭설이 쏟아지겠고요. 일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16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차윤희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601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