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콘서트 즐기며 생명·환경 중요성 일깨웠다
[앵커] 조계종 전국비구니회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 특별한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불교음악과 클래식, 대중가요까지 장르는 다양했지만 주제는 생명과 환경 존중 하나로 모였습니다 이석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감미로운 대금 선율이 법당 안에 흐르며 부처님을 찬탄합니다 청아한 염불소리가 뭇 생명의 평화를 축원하고, 생명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웁니다 불교음악부터 클래식, 국악과 대중가요까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공연은 흥을 더하고, 어린이들의 깜찍한 율동은 절로 미소 짓게 만듭니다 조계종 전국비구니회가 마련한 푸르니 청정도량 생명소리 환경콘서트입니다 본각스님 / 조계종 전국비구니회장 (우리 불자님들, 일원본동 강남구 모든 분들께서 종교를 떠나서 정말 자비로운 마음, 생명을 존중하고 환경을 정말 깨끗이 하자, 그러한 뜻을 이런 음악회를 통해 즐거움뿐 아니라 마음에 간직하고 착한 사람으로 이 세상을 살도록 )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불교문화유산, 생명과 환경을 존중하다’를 주제로 두 번째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불교 속에 녹아있는 환경과 생명존중의 정신을 널리 알리는 건 물론, 생활 속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입니다 본각스님 / 조계종 전국비구니회장 (지금 우리는 노래를 부르고 너무 즐겁지만 한편으로는 여기 계시는 모든 분이 이 시대를 정확히 인지하고 우리가 더 이럴수록 환경을 위해서 생명을 위해서 우리 부처님이 가르치신 벌레 하나라도 아픔을 가지고 있다는 그 말씀을 마음에 새겨서 ) 콘서트에 앞서 비구니회 주최로 2022 환경캠페인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고, 어린이와 성인 등 개인 18명과 단체 2팀이 수상했습니다 황경호/ 강남구 일원본동 동장 (환경콘서트가 두 번째로 되고 있습니다 와서 느끼고 배우는 게 많이 있습니다 이 자리에 오신 일원본동 주민 여러분 오늘만큼 힐링과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가시기 바랍니다 ) 콘서트는 불자와 지역민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생명과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습니다 환경콘서트는 다음 달 2일 BTN불교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입니다 BTN뉴스 이석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