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959명...집회 참석자 33% 양성 / YTN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959명...집회 참석자 33% 양성 / YTN

정부 "26명 추가 확진…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959명" 집단감염도 번져…’N차 전파’ 확진자 나온 곳은 23곳 전체 위중증 환자 46명 중 사랑제일교회 관련 환자 12명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가 959명으로 늘었습니다 사랑제일교회 관련자 중 광화문 집회에 참석자는 639명으로 조사됐는데, 이 가운데 3명 중 1명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도 나타났습니다 최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95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요양시설과 의료기관 등으로 관련 집단감염도 퍼지고 있는 상황인데, 이런 'N차 전파'로 인해 확진자가 나온 곳은 23곳입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현재까지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2차 이상의 추가전파로 인한 확진자가 발생한 장소는 총 23개소입니다 이들 장소에서 2차 전파 이상 확진자 140명이 발생했습니다 ] 방역당국은 N차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모두 186곳에 대해 역학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전체 위중증 환자 46명 가운데 사랑제일교회 관련 위중증 환자는 12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사랑제일교회 신도·방문자 5천여 명 중 지난 15일 열렸던 광화문 집회 참석자는 모두 639명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사가 완료된 인원 가운데 7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검사자 대비 양성률은 33%에 달한다는 게 정부의 설명입니다 [이강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수도권긴급대응반장 : 검사가 완료된 241명 중 7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33% 정도의 양성률입니다 굉장히 높은 수치라고 할 수 있고요 ] 방역당국은 5천여 명 가운데 검사를 받은 인원이 32%에 불과하다며, 나머지 인원도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 확진 여부를 가려주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습니다 YTN 최두희[dh0226@ytn co 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