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포인트' 14조 추경…'플러스알파' 가능성도

정부가 코로나19 방역 대책으로 손실을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14조원 규모의 원포인트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올해 첫 번째 추경안을 심의·의결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사회적 거리두기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320만명에게 방역지원금 3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영업금지·제한 업종에 대한 손실보상액도 기존 3조2000억원에서 5조1000억원으로 2조 가까이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중증환자 병상과 먹는 치료제 추가 구매 등을 위해 1조5000억원을 추가 편성했습니다 이외에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예비비 1조원도 추가 확보했습니다 다만 대선을 앞두고 표심을 의식한 여야 모두 추경 확대를 요구하고 있어 국회 논의 과정에서 증액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반면 정부는 재정 건전성 등을 이유로 정부안이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정부가 추경규모와 추경내용을 결정함에 있어 어려운 소상공인에 대한 추가지원 소요, 그리고 더 들어오게 될 초과세수의 수준, 그리고 약 608조원에 이르는 금년 본예산의 집행상황, 그리고 1월 연초 추경에 일단 적자국채로 조달해야 하는 여건, 그리고 추경에 따른 물가·국채시장 등 경제에 미치는 파급영향 등을 종합 감안하였습니다 이에 국회에서 정부가 제출한 추경규모 및 추경내용에 대하여 최대한 존중해 주기를 기대합니다 " 정부는 이날 의결된 추경안을 오는 24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으로 증액 여부를 놓고 여야 논의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뉴스토마토 조용훈입니다 #정부14조원규모추경안확정,#소상공인300만원씩 ,#방역지원금,#방역보강,#먹는치료제추가확보 ,#오미크론확상대응예비비1조원추가확보 ,#뉴스토마토,#조용훈기자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