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예보17] 당분간 아침기온 영하권, 11월 30일 17시 발표
2020년 11월 30일 17시 발표된 날씨예보17입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청 날씨누리 : 안녕하세요 오후 5시 날씨예보 예보분석관 우진규입니다 오늘 11월 30일은 이 11월의 마지막 날이자 한 주의 시작을 알리는 조금은 특별한 날이었는데요 지난 주말부터 내려온 차고 무거운 공기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면서 기온이 매우 낮아지는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추위 전망 살펴보도록 하겠고요 며칠 후면 12월 3일에는 2021학년도 대학 수학 능력 평가가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수능한파라고 얘기를 하는데요 이때 수능당일에도 추위가 오는지 조금 더 간략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대기 상층부에 수증기 흐름 모습입니다 지금 우리나라 주변으로 공기들이 변하고 있는데요 우선 우리나라 북동쪽으로 이와 같이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을하고 느리게 움직이는 모습의 수증기 영역대들이 있습니다 중앙의 상층에 절리저기압 있는데 그동안 지난 주말부터 찬 공기를 끌어내렸던 주요 원인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지금은 저기압이 조금 동쪽으로 이동해 나가면서 차고 무거운 공기의 피크점은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앞으로의 기온 추세는 조금씩 올라가는 그런 형태로 될 것이라고 분석을 할 수가 있겠는데요 그 빈자리를 따라서 바로 중국 서쪽에서부터 이와 같이 약하게 발달하고 있는 기압골의 동반된 따뜻한 공기에서 만들어진 높은 구름대들이 우리나라 쪽으로 접근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이런 높은 구름대 영향을 받아서 우리나라는 다소 구름이 많은 그런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이 되고요 이 영역은 1~2일 전반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즉, 2일 전반까지는 기온이 조금씩 오르는 그러한 추세 속에 있을 것이라는 그러한 내용이고요 이후에는 이 몽골 쪽, 우리나라 북서쪽에 위치한 차고 무거운의 공기 움직임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 차고 무거운 공기들이 점차 우리나라 쪽으로 남동진 하면서 2일 후반부터 4일까지는 우리나라 쪽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데, 공기가 차고 무거운 공기이다 보니 우리나라 쪽에는 이 지역에 있는 공기의 영향을 받을 때는 대체적으로 추워지는 그런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수능일이 12월 3일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그때가 바로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들어오고 있는 저 차갑고 무거운 공기의 영향을 받는 시기가 되기 때문에 추울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우리나라 대기 하층부의 구름의 모습도 보시면 우리나라 쪽에 영향을 주던 고기압은 이와 같이 이동성고기압으로 변질해 나가면서 점차 동쪽으로 이동해 나가는 모습이고요 중국 서쪽에서는 이와 같이 높은 구름대들이 발달하면서 우리나라 쪽을 향해 접근을 하고 있습니다 이 영향을 받는 기간 동안에는 다소 기온이 오를 것으로 예상이 되고요 이후에 몽골 쪽에 위치를 하고 있는 차갑고 무거운 공기의 대륙고기압이 앞으로 우리나라 쪽에 영향을 주는 2일 후반부터는 점차 기온이 내려간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와 같은 내용 속에서 현재 작성된 지상 일기도를 보시면 이와 같이 변질되고 있는 고기압은 점차 동쪽으로 이동해 나가고요 대륙고기압이 몽골 쪽으로부터 우리나라 쪽으로 향하는 후반부터는 다시 추워진다 이렇게 명심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우선 내일까지의 기온 추세를 보시면 내일도 기온이 조금씩 오르지만 여전히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권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첫 번째 줄이 12월 1일, 두 번째 줄이 12월 2일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3시간 단위의 기온 분포를 보시면 일단 1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방이 영하권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2일도 마찬가지지만 그림에서 보시다시피 점차 기온이 2일로 가면서 조금씩 높아지는 그런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는데요 점차 기온이 추위에서 조금씩 덜 추워지는 날씨로 전개가 된다 이렇게 이해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수치 모델에서 예측하고 있는 기온 변화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을 기준으로 4일까지의 기온 추세를 살펴보면요 오늘 약 영하 4도 부근에 머물렀던 아침 최저기온은 12월 1일인 내일이 되면 조금씩 상승을 하고요 12월 2일에는 예비 수능일인데 기온이 거의 0도 부근까지 올라가면서 점차 추워졌던 날씨는 기온이 점차 올라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후에 12월 2일 후반부터는 다시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하면서 수능일을 지나 4일까지는 다시 기온이 하강하는 그런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물론 이때 내려오는 찬 공기의 강도가 지난 주말부터 영향을 준 찬 공기보다는 조금 덜 차갑기 때문에 오늘 아침 최저 기온보다는 조금 높은 그러한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이 되지만 그래도 수능일 당일에는 다소 추운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되니깐요 옷매무새는 다소 신경을 써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앞으로 수능일까지 날짜는 다소 좀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까지는 대체로 수능일 당일에는 다소 맑은 날씨가 예상이 되고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하지만 앞으로 예보가 조금씩 바뀌면서 찬 공기가 내려오는 시기, 3일 정도에는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이 낮은 구름대가 다시 한번 해상에서 발달해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약한 비나 눈이 날릴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예보가 바뀌는 상황에 대해서는 꼭 예보를 참고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날씨예보였습니다 #기상청 #날씨 #내일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