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어제보다 따뜻…흐리고 밤부터 남부 '봄비'

[날씨] 어제보다 따뜻…흐리고 밤부터 남부 '봄비'

[날씨] 어제보다 따뜻…흐리고 밤부터 남부 '봄비' [앵커] 오늘도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밤부터는 남부지방에 봄비 소식이 있는데요 기상캐스터 연결해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김도연 캐스터 [캐스터] 네, 청계천에 나와 있습니다 낮부터 하늘은 잔뜩 흐려 있지만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오면서 햇살 없이도 포근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날이 춥지 않은 건 시민분들의 옷차림만 봐도 알 수 있는데요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서울이 현재 14 3도, 대전이 18 7도, 대구는 19 7도까지 올라와 있습니다 오늘 중부는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는 밤부터 비 소식이 있는데요 저녁 무렵 제주에서 시작된 비는 늦은 밤에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고, 내일은 충청 이남 대부분 지역에서 내리다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남부지방에는 제법 많은 양의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제주와 남해안에 최고 60mm, 전북과 경북에도 10~40mm가 예상됩니다 또 충청에도 5~20mm가 내리겠고요 경기와 강원 남부에도 내일 오전까지 적은 양의 비가 가끔 올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아침 기온이 9도나 되면서 춥지 않겠고요 낮 기온 14도로 일교차 역시 크지 않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난 뒤에도 포근한 날씨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늘 대기정체로 인해서 오후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보돼있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거의 씻겨 내려가겠지만요 수도권에는 비 소식 없어서 내일도 다소 공기가 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도연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