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접종자 140만 명 추가접종...서초구 꽃 도매상가 97명 / YTN
[앵커] 얀센 백신 접종자 140만여 명에 대한 추가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접종 후 2개월이 지나면 모더나나 화이자 등을 다시 맞을 수 있습니다 서초구 꽃 도매상가 관련 확진자는 100명에 육박하는 등 수도권 곳곳에서 감염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위탁의료기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황보혜경 기자! [기자] 네, 서울 옥수동 이비인후과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 얀센 추가 접종 첫날인데요, 접종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오후 진료를 시작한 이곳 병원에선 얀센 추가 접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접종자 대부분이 청장년층으로 주로 모더나 백신으로 추가 접종을 받는데요 백신 효과가 떨어질 것을 우려했는데 다시 맞게 되어 다행이란 반응도 있었지만, 새로운 백신을 맞는 게 괜찮을지 걱정된다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얀센 백신 접종자 140만여 명에 대한 추가 접종이 오늘(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지난달 28일부터 73만3천여 명이 추가 접종 사전예약을 마쳤는데요 1회 접종으로 끝나는 얀센은 백신을 맞고도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돌파감염 비율이 다른 백신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얀센 백신의 인구 10만 명 당 돌파감염자 수는 266 5명으로, 아스트라제네카 99 1명, 화이자가 48 2명인 것에 비해 크게 높았습니다 얀센 백신을 맞은 뒤 두 달이 지난 경우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나 모더나로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또 30살 이상이면 보건소에서 이전과 같은 얀센 백신으로 접종 가능합니다 잔여 백신을 활용한 추가 접종도 지난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데, 어제(7일) 0시 기준으로 4만4천여 명이 접종받았습니다 [앵커] 수도권 집단 감염도 계속되고 있는데,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전 국민 백신 접종 완료율이 80%를 향해 가고 있지만, 수도권 확산세는 여전합니다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꽃도매상가 관련 확진자 수는 100명에 육박할 정도로 늘었는데요 지난달 24일 처음 확진자가 나온 이후 서울시 기준 97명이 집단으로 감염됐습니다 상가는 임시 휴업을 마치고 오늘(8일)부터 재개장에 들어갔습니다 서울 은평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50명으로 늘었습니다 환자들이 제대로 마스크를 쓰는 것이 어려웠던 데다 거리두기가 어려워 전파된 것으로 보입니다 강남구 어린이집과 관련해선 15명이 확진됐고, 마포구 중학교에선 2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요, 단계적 일상회복 일주일이 지난 상황에서 감염이 계속되면서 방역 당국은 기본적인 방역수칙과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옥수동 이비인후과에서 YTN 황보혜경 입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