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러시아 반군, 주민들 러 대피 결정…푸틴 "난민 지원" [MBN 뉴스와이드 주말]

친러시아 반군, 주민들 러 대피 결정…푸틴 "난민 지원" [MBN 뉴스와이드 주말]

【 앵커멘트 】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동부쪽의 친러시아 반군이 주민들을 러시아로 대피시키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난민들에 대한 지원을 지시했습니다 강대엽 기자입니다 【 기자 】 주택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습니다 어린이가 뛰어놀아야 할 유치원 놀이터, 외벽에 커다란 구멍이 생겼습니다 ▶ 인터뷰 : 피해지역 주민 - "침공한다는 날짜에 도발을 예상했는데 (포격이 시작되자) 우리는 정말 전쟁이 났다고 생각했어요 " 결국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시아 반군은 관내 주민들을 러시아로 대피시키기로 했다고 현지시간 18일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의 침공 가능성이 있다는 건데, 이같은 결정은 지난 16일 정부군과 무력충돌이 발생한 뒤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군은 정부군이 돈바스 일대를 박격포와 기관총으로 공격했다고 주장했고, 러시아도 이런 발표를 지지했습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정부는 오히려 반군이 먼저 정부군 진영을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두 진영 간 갈등 속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난민들에 대해 긴급 지원을 지시했습니다 숙소, 음식 제공과 더불어 난민 전원에게 1만 루블, 우리 돈으로 약 16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강대엽입니다 [rentbi@mbn co kr] 영상편집 : 김경준 #MBN #MBN뉴스 #푸틴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