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與, 추석 민심 총력전...野, 첫 토론서 충돌 / YTN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최 진 /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정치권도 추석 민심 잡기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특히 호남 경선을 앞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들은 일제히 호남을 찾아 막판 지지 호소에 나섰고 첫 TV토론을 끝낸 국민의힘 주자들 역시 보수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과 함께 추석 연휴를 앞둔 정치권 상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추석연휴가 사실상 시작됐는데 내년 대선을 앞두고 추석 민심, 상당히 중요하죠 여야 모두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을 겁니다 [최진] 우리가 추석 인사할 때 보름달처럼 넉넉한 한가위라는 말을 쓰지 않습니까? 그런데 추석 연휴 때면 대개 사람들이 여유가 생기기 때문에 가족들끼리, 지인들끼리 정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합니다 그러니까 진짜 민심이 생기는 거고 그리고 지방하고 서울하고 사람들이 왔다갔다하면서 진짜 여론이 빠른 속도로 전파되는 거죠 [앵커] 추석 이전과 이후, 민심이 좀 변화합니까? [최진] 보통 많이 변합니다 그게 표나 지지율로 알게 모르게 많이 나타나죠 그래서 추석 민심, 구정 민심에 사활을 거는 이유가 거기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세대별로 생각이 다른 경우가 많잖아요 [최진] 세대별로요? [앵커] 세대별로, 그러니까 어르신들 생각과 젊은층 생각이 다를 수 있잖아요 싸우는 가족들도 있더라고요 [최진] 그렇습니다 추석 때 막걸리 먹고 싸우거나 부모, 자식 간에 오랜만에 이야기하다가 정치 이야기 때문에 틀어지고 다투는 경우가 있는데 그 와중에서 공통분모를 찾아내기도 하고 어느 한쪽이 설득을 당하기도 하고 [앵커] 영향도 받고 [최진]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주 추석민심은 후보들이 일주일, 보름 뛰는 것보다 그 며칠 동안, 한 5일 동안에 민심이 어느 쪽으로 가느냐가 아주 중요하죠 [앵커] 그렇군요 그렇다면 올해 추석 밥상에 오를 화제, 어떤 게 있을까요? [최진] 당연히 대통령선거인데요 놀라운 게 제가 주위에 가까운 분들한테 물어보면 내년 3월 9일 대통령선거일을 정확히 모르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앵커] 그렇습니까? 6개월도 남지 않았는데요 [최진] 그래서 아마 이번에는 내년 3월 9일날 대선이고 또 내년 6월 1일날 지방선거 있다는 걸 확실히 인식할 거고 그리고 당연히 후보 중에 누가 대통령이 될 것이냐 여당 중에서는 이재명이냐 아니면 이낙연이 뒤집기를 할 거냐 야당에서는 윤석열이냐, 홍준표냐를 놓고 아마 가족들끼리 모처럼 신랄한 토론을 할 거고요 [앵커] 호불호가 있을 거 아닙니까? 생각하는 후보가 있고 [최진] 설득시키려고 노력하겠고 그 와중에서 막걸리 잔이 오고 갈 수도 있고 막걸리 잔이 뒤집어질 수 있고 그렇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런데 추석연휴 민심이 각 당 경선이 한창이잖아요 이 경선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겠네요 [최진] 그렇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추석 민심 중요하다고 하는데 대한민국에서 이번 추석 때 가장 바쁜 사람 굳이 2명만 선택한다면 저는 당연히 이재명, 이낙연 두 사람 왜냐하면 추석연휴가 바로 끝나는 그 주 주말 토요일날, 그러니까 9월 25일날 광주 전남 경선이 있습니다, 민주당 그리고 다음 달 16일 전북 경선이 있는데요 9월 25일날 광주 전남 민심이 그 경선 결과에 따라서 과연 이재명,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