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장 장기 공백' 해결 논의 위한 대법관 회의 개최 [굿모닝 MBN]
【 앵커멘트 】 대법원장 공백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오늘(16일)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두 번째 대법관 회의가 열립니다 일단 대법원장 권한대행의 권한 범위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시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달 24일 김명수 전 대법원장의 퇴임 이후 여전히 공백인 대법원장 35년 만에 발생한 수장의 장기 공백을 해결하기 위한 임시 대법관 회의가 오늘(16일) 오후 2시 열릴 예정입니다 법원행정처 관계자는 "지난 회의에 이어 대법원장 권한대행의 권한 범위에 관해 계속 논의가 있을 예정"이라며 "회의는 이날 완결되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명된 이균용 전 후보자는 지난 6일 국회에서 임명동의안이 부결됐습니다 ▶ 인터뷰 : 이균용 / 전 대법원장 후보자 (지난 6일, 부결 후) - "어서 빨리 훌륭한 분이 오셔서 대법원장 공백을 메워서 사법부가 빨리 안정을 찾아야 하는 것이 저의 바람입니다 저는 더 드릴 말씀이 없고… " 당초 대법원장 후보자 추천을 중단했었던 대한변호사협회도 다시 후보자 공개 추천에 나섭니다 협회는 이 전 후보자의 낙마 당시 "사법시스템이 마비될 수 있는 중대한 위기"라며 재개 의사를 밝혔습니다 현재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안철상 선임 대법관과 민유숙 대법관도 내년 1월 1일 퇴임을 앞두고 있어 연쇄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 다가오는 내년 2월 법관 정기인사를 앞두고 전례 없는 대법원장 장기 공백 사태는 아직 시계 제로의 상태입니다 MBN뉴스 이시열입니다 [easy10@mbn co kr] 영상편집 : 오광환 그 래 픽 : 이은재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