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윤대통령, 싱하이밍 발언 지적…'기밀 반출' 트럼프 법원 출석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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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윤대통령, 싱하이밍 발언 지적…'기밀 반출' 트럼프 법원 출석 [출연 :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베팅' 발언 여파로 한중 관계가 경색 국면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한중 양국이 대사를 맞초치하며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윤대통령도 싱 대사의 발언을 두고 우리 국민이 불쾌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백악관 기밀문서를 유출했다는 의혹으로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연방법원에 출석해 혐의를 전면 부인했는데요 관련 내용들,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발언의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데요 한국과 중국 정부가 대사를 맞초치하며 갈등이 고조된 상황입니다 교수님께서는 이런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1-1] 이런 상황에서 어제는 윤대통령까지 싱 대사의 발언이 부적절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대통령까지 나섰다는 건 그만큼 싱 대사의 발언이 외교적으로 매우 큰 결례였기 때문이라고 봐야겠죠? [질문 2] 일각에서는 싱 대사를 외교적 기피 인물로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외교부는 추방과 같은 특정 조치는 요구하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대신 외교부 대변인은 싱 대사의 발언이 비엔나 협약에 어긋나는 매우 부적절한 언행이라고 했는데요 어떤 내용입니까? [질문 2-1] 중국 관영매체들도 싱 대사를 두둔하며 이번 사태를 한국 정부의 탓으로 돌리고 있는데요 한미일 공조 강화를 이어가고 있는 윤석열 정부의 외교 정책에 대한 중국의 불만이 반영된 것이라는 해석도 있습니다 싱 대사 개인의 생각일지, 아니면 중국의 불만일지, 교수님께선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미국 정부는 최근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윤정부의 외교정책을 비난하는 등의 발언으로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한국과 협력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한국에 힘을 실었는데요 이번 주말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방중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과 중국은 관계가 개선되어 가는 모양새인데, 중국이 유독 한국에게만 강경하게 나서는 이유,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3-1] 이번 싱 대사의 발언으로 앞으로 한중 관계가 더욱 경색 국면에 빠지게 된다면 2016년 사드 보복때처럼 중국이 경제 보복을 해올 가능성도 있을까요? 당장 중국 공연을 기획하던 한국 연예인들의 일정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질문 4] 한중 사이는 싱 대사의 발언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반면, 최근 미중 사이에도 난타전이 벌어지고 있는 사건이 있는데요 미중 양측이 '중국의 쿠바 도청기지 설치' 사안을 놓고 진실 공방 중입니다 이건 어떤 얘기인가요? [질문 4-1] 토니 블링컨 장관이 이번 주말 방중을 앞두고 직접 이 같은 발언을 한 이유는 이번 방중에서 이 문제를 논의하겠다는 의지로 보이는데요 이런 가운데 미 상무부가 안보와 인권 등을 이유로 중국 기업 31곳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2월에도 중국을 찾으려다 중국 정찰풍선 사태로 방중이 취소되기도 했는데, 이번엔 방중 자체에는 문제가 없을까요? [질문 5] 미국과 중국이 쿠바 도청 기지를 두고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는 쿠바와 수교를 다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박진 장관이 지난달 11일 과테말라에서 열린 카리브국가연합 각료회의에서 쿠바 외교 차관과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고 하는데요 쿠바는 북한과 오랜 우방국인데, 쿠바와 수교를 하려는 이유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6] 오늘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연방법원에 출석했는데요 이번에는 불법 국가 기밀 반출 혐의입니다 지난 4월에도 뉴욕 법원에 출석한 바 있지만, 그때는 지방 법원이었고, 이번엔 연방법원 출석으로 미국 전직 대통령이 연방 범죄로 법정에 서는 게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더라고요? 혐의가 37개나 됐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어떤 사건으로 기소가 된 건가요? [질문 6-1] 이번에도 마이애미 연방법원 앞에 수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