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NI TV 명의에게 듣는다 5] 날씨통
#날씨통 #귀 #멀미약 KUNI TV 명의에게 듣는다 #5 안녕하세요 KUNI TV 명의에게 듣는다 시간입니다 구독, 좋아요도 한번 씩 눌러 주세요 오늘은 태풍의 영향으로 하루 종일 비가 옵니다 무려 17일간 36도가 넘는 폭염이 계속되다가 비가 오니 조금 시원하기는 한데, 습기가 많아 무더운 날씨입니다 태풍이 한반도 쪽으로 관통한다는데 큰 피해가 없길 바랍니다 오늘은 날씨통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나도 비가 오면 기분이 왠지 우울해지고 관절 마디마디가 쑤시고 아픕니다 이런 것도 날씨통과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날씨통에 관한 도움 말씀은 아이치 의과대학 사토 준 교수님이 해주셨습니다 날씨 변화에 따라 지병이 악화하는 기상병 중에서 통증이나 기분 장애에 관한 것을 날씨통이라고 부릅니다 날씨통 증상이나 나타나는 타이밍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머리, 목, 어깨 등이 아픈 사람, 기분이 가라앉는 사람, 어지럼증이 있는 사람 등 다양합니다 관절 류마티즘이나 천식, 갱년기 장애가 악화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날씨가 나쁠 때 컨디션이 나빠지는 이유는 기압의 변동 때문입니다 기압은 날씨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데, 그 변화를 느끼는 센서는 귀에 있습니다 귀는 급격한 기압 저하나 상승을 느끼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대표되는 자율신경의 균형이 흩트려집니다 교감신경이 너무 활발해지면 통증을 느끼는 신경을 자극하여 머리나 오래된 상처가 아프게 됩니다 부교감신경이 너무 활발해지면 권태감이나 기분 저하를 느끼게 됩니다 날씨통이 생기기 쉬운 사람은 귀가 민감한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기압 변화를 예민하게 느끼기 때문입니다 배 멀미가 심한 사람도 귀가 민감할 가능성이 큽니다 기온 차이가 심한 봄철이나 저기압이 계속 되는 장마철, 여름부터 가을에 걸친 태풍 시기에는 기압의 변동이 심해 날씨통을 조심해야 합니다 날씨통을 예방하는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멀미약, 한약, 귀 마사지 등이 있습니다 멀미약은 귀 안쪽의 혈행을 촉진시켜 기압에 대한 과민 반응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이명이나 어지럼증 등 날씨통의 전조가 보이면 멀미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약도 날씨통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귀 안쪽의 붓기를 가라앉히고 어지럼증을 해소하는 오령산(五苓散)이 자율신경의 균형을 잡아주는 억간산(抑肝散) 등이 대표적인 한약입니다 이러한 약 뿐만 아니라 귀의 혈행을 좋게 하는 귀 마사지를 병행하면 효과적입니다 귀 주변의 혈류가 나쁘면 귀 안쪽의 임파액이 정체되어 멀미나 두통을 일으킵니다 평소에 귀를 자주 마사지 해주면 날씨통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날씨통은 자율신경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자율신경의 균형을 잘 유지하려면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합니다 특히 중요한 것이 수면과 식사입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생활 습관이 필요합니다 수면의 질을 높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잠자기 1시간 전에는 반드시 조명을 낮추어야 하며, 스마트폰이나 PC 사용은 되도록 멈추는 것이 좋습니다 기상 후에는 최소 10분 이상 일광욕을 하는 습관도 가져야 합니다 식사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데, 하루 3끼를 규칙적으로 챙겨 먹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KUNI TV 시청 감사합니다 구독 좋아요도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