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 만에 금은방 턴 2인조…10일 만에 붙잡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30초 만에 금은방 턴 2인조…10일 만에 붙잡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30초 만에 금은방 턴 2인조…10일 만에 붙잡혀 [뉴스리뷰] [앵커] 오토바이 헬멧을 쓴 채 30초 만에 금은방을 턴 2인조 절도범이 열흘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얼굴도 가리고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나 추적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전담팀까지 꾸려 검거에 성공했습니다 한웅희 기자입니다 [기자] 어두운 새벽 인천 미추홀구의 한 금은방 오토바이 헬멧을 쓴 괴한이 문을 부수고 순식간에 침입합니다 들어오자마자 망치로 유리 진열장을 마구 내려친 뒤 곧바로 빠져나갑니다 곧장 뒤이어 들어온 공범은 준비해 온 가방에 귀금속을 쓸어 담습니다 사전에 역할을 분담한 듯 치밀한 움직임을 보인 이들 7천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치는 데 걸린 시간은 단 30초에 불과했습니다 건물 위층에 거주하는 금은방 주인이 '꽝'하는 소리에 놀라 내려와 보니 이미 이들은 사라진 뒤였습니다 이들은 범행을 저지른 뒤 오토바이 1대에 함께 타고 달아났습니다 도주 동선 등을 토대로 용의자 추적에 나선 경찰 최근 신설된 형사기동대를 추가로 투입하고 전담팀까지 꾸렸습니다 그리고 범행 열흘 만인 지난 9일 오후 11시 10분쯤 서울의 한 모텔을 급습, 30대 남성 2명을 검거했습니다 2인조 절도범의 정체는 친구 사이 남성들로 밝혀졌습니다 이들은 범행 직후 검거된 모텔에 숨어 추적을 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모텔에서는 이들이 훔쳐 달아난 귀금속 중 5점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범행동기와 미처 처분하지 못한 장물이 더 있는지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한웅희입니다 (hlight@yna co kr) #인천_미추홀구 #금은방 #절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