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두달만에 1%대 복귀

[서울경제TV]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두달만에 1%대 복귀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두달만에 1%대 복귀 생활물가·신선식품·서비스물가 오른 영향 생활물가지수, 2014년이후 19개월만에 최고 신선식품지수, 3년만에 최고 상승폭…9.7%↑ 서비스물가 상승폭, 4년만에 최고… 2.4%유지 석유류가격 하락폭축소, 농축수산물 가격↑ 연초 다시 0%대로 떨어졌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만에 1%대로 복귀했습니다. 생활물가와 신선식품 가격이 큰 폭으로 뛴데다 서비스물가 상승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한 영향이 컸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1.3% 올랐습니다. 생활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0.9% 올라 2014년 7월 이후 1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신선식품지수는 9.7% 올라 2013년 1월 10.5%를 기록한 이후 37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서비스물가 상승폭은 2012년 1월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았던 1월과 같은 2.4%를 나타냈고, 석유류 제품 가격은 유가 하락폭 감소에 힘입어 1년 전보다 8% 떨어지며 하락 폭을 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