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철원 관광.. 대박 행진
접경지역이란 틀에 묶여 안보관광이 주를 이루던 철원 관광이 달라졌습니다 2년 만에 관광객 백만명이 다녀간 고석정 꽃밭과 주상절리 등 한탄강을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자원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재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철원 고석정 꽃밭 이달 말 폐장을 앞두고 있지만 백일홍 코스모스 맨드라미 등 다양한 종류의 꽃이 여전히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개장 2년만에 백만명 넘는 관람객이 이곳을 찾았습니다 ◀ INT ▶조미애 / 경기도 광주시 "요즘에는 꽃을 볼 기회가 많지 않은데 여기서 여러 꽃들을 봐서 너무 예쁘고 좋아요 " 한탄강 상류에 있는 주상절리길도 인기입니다 폭 1 5m, 총 길이 3 6km 인 이 길에서는 절벽과 허공 위를 걷는 스릴과 함께 주상절리의 아름다움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 ◀ INT ▶권영애 / 전남 여수시 "길이 아름답고 어르신들 모시고 다니기도 너무 안전하게 돼 있고, 경치도 그렇고 둘레길 모습도 너무 예쁘고, 아름답고 힐링되고 좋은 하루였습니다 " 지난해 93만명이 주상절리길을 찾았는데 올해는 해외 여행 등으로 관광객이 조금 줄어 80만명 가량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INT ▶김진수 / 철원군청 관광정책실 "편도로는 3 6km 1시간 반 정도 걸리고, 왕복으로 하면 3시간 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 수량이 줄어드는 겨울철 한시적으로 개장하는 한탄강 물윗길 설치 작업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올해 물윗길 코스는 직탕폭포에서 태봉대교 고석정을 거쳐 순담 계곡에 이르는 구간입니다 s/u) 물 위에 떠 있는 이런 임시 다리를 부교라고 합니다 물윗길은 이런 부교를 8 5km 구간에 설치하는 것인데, 설치는 다음달 말까지 완료될 예정입니다 철원군은 한탄강 주변 관광지 개발에 이어 내년부터 화강 주변 관광지 개발에 공을 들일 계획입니다 MBC 뉴스 이재규입니다 (영상취재 : 이인환) ◀ END ▶ #한탄강 #철원 관광지 #주상절리길 #물윗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