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청사 내년 말 분양…청년·신혼에 지분적립형으로 공급

과천청사 내년 말 분양…청년·신혼에 지분적립형으로 공급

[앵커] 정부가 과천시에 위치한 정부청사를 첫 택지개발지구로 지정해, 내년 말에 분양합니다. 이후 서울지방조달청과 국립외교원 등 공공기관 이전부지나 유휴부지들이 우선적으로 택지로 개발될 예정인데요. 김정연 기자 연결합니다. 정부과천청사, 언제 개발되는 거고 또 누구에게 공급 혜택이 우선적으로 돌아가나요? [기자] 정부는 내년 중 택지 개발 사업에 착수하고 착수 시점에 맞춰, 청약을 받겠다는 입장인데요. 80% 가까이가 빈 땅이어서 건물 철거 등 절차가 상대적으로 쉬운 과천청사가 가장 먼저 택지로 전환될 전망입니다. 이 부지에는 4천 가구가 지어지는데요. 정부는 이중 절반 이상을 청년과 신혼부부에 장기임대주택 형태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나머지 물량은 지분적립형 방식으로 분양되는데요. 지분적립형 분양이란 입주할 때는 분양가의 20% 정도 지분만 취득하고, 나머지는 20~30년에 걸쳐 나눠서 주택을 얻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면 5억 원짜리 집을 분양받을 때 처음에는 1억 원 정도만 내고 나머지는 살면서 분할납부하면 됩니다. ◇백브리핑 시시각각 (월~ 금 오전 11시 30분 ~12시) 백브리핑 페이지 바로가기 : https://goo.gl/3Pw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