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클럽 관련 3,000여 명 추적 중…“등교 관련 현장 여론 오늘 중 수렴” / KBS뉴스(News)
방역 당국은 이태원 클럽 방문자와 관련해 연락이 닿지 않는 인원이 현재 3천여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화번호 허위 기재 등의 이유 때문입니다 방역 당국은 이들에 대해서 우선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달라고 권유했습니다 그러나 응하지 않을 경우 신용카드 사용내역 확인, 경찰청 등 범정부적인 협조를 통해 적극 추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도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지자체의 최대한 인력을 투입해 최단시간 내 방문자들을 파악해줄 것을 당부해했습니다 또 정부는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의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신규 입원환자는 증상여부와 관계없이 전원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건강보험 본인부담율은 50%이며 모레부터 적용됩니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교육부는 이틀 앞으로 다가온 고3 등교를 늦추는 지 여부와 관련해 오늘 중으로 학교 현장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방역 당국과 각 시도 교육청과 협의 중이라며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위험성 정보 등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학생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하에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신중히 판단할 예정이라며 늦어도 내일까지는 최종 결정을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자신의 SNS에 고3 등교를 일주일 미루고 등교 수업 일정을 재검토하자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이태원클럽 #코로나19 #등교개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