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호남 지지층 다지기…안철수 "연대는 없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재인, 호남 지지층 다지기…안철수 "연대는 없어" [앵커] 대선이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당 후보들의 표심잡기 행보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오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호남 지지층 다지기에 나섰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관훈클럽 토론회 등 언론인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민혜 기자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오늘 하루 호남을 돌며 지지층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첫 일정으로 전남 광양제철소를 방문해 민주당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용광로 선대위'를 구성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문 후보는 이어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습니다 문 후보는 대한민국 산업화와 민주화의 통합을 바라는 취지로 두 일정을 잡았다고 말했습니다 오후엔 세월호가 있는 목포신항을 찾아 미수습자 가족들을 위로할 예정입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안 후보는 모두발언을 통해 대한민국을 바꾸고 미래를 준비할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등과는 연대하지 않겠다고 밝히는 등 자신의 정책 비전을 밝혔습니다 또 "정권교체가 아니라 계파교체가 되면 또 부패한 정권을 맞을 것이라며 문재인 후보를 견제하는 발언도 이어갔습니다 안 후보는 오후에도 여의도 당사에서 지역언론인클럽 합동인터뷰를 갖는 등 언론인들과의 접촉을 이어갑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보수의 불모지인 호남과 충청권 순회에 나섰습니다 5·18 민주묘지에 들러 참배한 홍 후보는 "이들의 희생으로 한국의 민주주의가 더 성숙해진 계기가 됐다"고 말했고, 이후엔 대전 중앙시장을 방문해 중원 표심을 공략합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경남지역을 집중 공략합니다 창원 산업단지를 방문하고 개인택시 운전자 간담회를 열어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오늘은 세종시와 대전을 방문해 지역 공약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