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가마솥 더위…태풍 '프란시스코' 한반도 북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전국 가마솥 더위…태풍 '프란시스코' 한반도 북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전국 가마솥 더위…태풍 '프란시스코' 한반도 북상 [앵커] 올 여름 더위가 절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휴일인 오늘(4일)도 전국에서 푹푹 찌는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주 중반에는 태풍 프란시스코가 북상해서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말 그대로 전국이 펄펄 끓었습니다 경기 안성 고삼의 기온이 39 3도까지 올라 사람 체온을 훌쩍 넘었고 서울도 36도, 청주 36 7도 등 올 여름 더위가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찌는 듯한 가마솥 더위는 휴일에도 이어집니다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특히 서쪽지방은 푄 현상까지 더해져 극심한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추선희 / 기상청 예보분석관] "서울 등 백두대간의 서쪽지역은 산맥을 넘은 동풍이 뜨거워지면서 기온이 더욱 높아지겠습니다 " 상공에 쌓인 열기가 좀처럼 빠져나가지 않으면서 앞으로 사나흘 간이 이번 더위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태풍 프란시스코도 빠르게 북상 중입니다 진로가 매우 위협적인데, 화요일쯤 남해안에 상륙한 뒤 수도권을 지나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보입니다 화~목요일 사이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들면서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전망입니다 다만, 태풍이 내륙을 거치면서 지면과 마찰이 커지고 또 지난 다나스처럼 수온이 낮은 해상을 지나 세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청은 아직 태풍의 진로가 상당히 유동적인 만큼, 발표되는 최신 날씨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kimjh0@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