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발사준비 종료...추진제 충전 대기 / YTN
■ 진행 : 박광렬 앵커 ■ 출연 : 이호성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우리 기술로 만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드디어 오늘 오후 우주로 비상합니다 발사를 앞두고 누리호의 마지막 준비 과정, 어떤 것이 있을까요? 고흥 나로우주센터 연결합니다 박광렬 앵커! 자세한 내용 전해 주시죠 [앵커]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이곳의 날씨, 기온은 어제와 비슷한데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서 어제보다는 덜 쌀쌀한 느낌입니다 구름이 많이 끼긴 했지만 하늘 상황도 육안으로는 나쁘지 않은 상황이고요 어제 많은 사전작업이 있었지만 D데이인 오늘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누리호 개발에 직접 참여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호성 연구원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연구원님, 어제 잠은 잘 주무셨습니까? 왜 그러냐면 누리호 개발에 12년이 걸렸고 사전에 여쭤보니까 초창기부터 참여를 하셨다고 정말 그동안 많은 시험을 했고 비행으로는 이제 첫 시험대에 오르게 됩니다 굉장히 떨리실 것 같아요 [이호성] 네, 그렇습니다 이게 또 처음 이니까 아무래도 실패할 확률도 많고 그렇기 때문에 굉장히 긴장하고 있습니다 과학 개발이라는 것이 여러 개 시험을 해서 완성되면 이게 완성됐다 다른 것도 그렇지 않습니까? 전자장비나 자동차도 그렇고 많은 문제가 있다 나중에 되면 그 문제를 다 해결하고 나서 이게 상용화되고 우리가 시장에 내놓는데 저희 같은 경우는 시험발사인데 거기에 온 국민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사실 많이 긴장이 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 기준 좋은 긴장감이 저한테도 연결이 되고 전해지는 것 같은데 지금 상황 정리 좀 해보겠습니다 연료나 전력 공급할 공급선은 어제 연결이 됐고 혹시 새는 건 아닌지 확인도 완료가 됐습니다 오늘은 오전 7시부터 벌써 점검이 시작됐다고 하는데 지금 가장 큰 변수는 어떤 게 있겠습니까? [이호성] 지금 저희가 어제까지 체크한 바로는 이상이 없었고요 지금 가장 큰 변수라고 하면 아무래도 기상 상황이 어떻게 되나 그것이 가장 큰 변수라고 하겠습니다 그래서 말씀드린 대로 계속 변하기 때문에 어제만 해도 벌써 중간에 굉장히 바람이 부는 순간이, 위험했던 순간이 좀 있었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그런 상황이 오지 않을지 걱정이 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가장 큰 이벤트라고 하면 아무래도 차로 치면 기름을 넣는, 연료를 주입하는 게 될 텐데 지금은 일단 캔으로 치자면 음료수가 들어가기 전 상황인데 그러다 보니까 발사대에 고정장치가 도입이 됐더라고요 이건 만약에 발사 결정이 내려지면 자동으로 제거가 되는 건가요? [이호성] 그렇습니다 고정장치는 엔진을 켠 다음에 엔진이 출력을 다할 때까지 300톤의 출력이 나올 때까지 4개의 엔진이 된다면 그다음에 릴리즈가 됩니다 그러면 그다음에 로켓이 올라가는 겁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연소를 시키면서 바로 올라갈 수는 없고 엔진이 어느 정도 스테빌라이즈 된 다음에, 그다음에 릴리즈돼서 힘을 받아서 올라가게 돼 있습니다 [앵커] 지금 들어가는 연료가 차 기름 넣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죠 냉작 작업이 영하 183도 이래서 액체연료 충전하고 이후에 산화제까지 어떤 부분을 주의를 해야 될까요? [이호성] 저희가 온도가 말씀한 대로 온도가 낮다 보니까 그 밸브 작동이나 중간에 그런 문제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는 수도 있고 배관에 수준이 있다든지 건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