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지역 감염 생겨도 놀랄 일 아냐" / YTN

[앵커] 세계보건기구, WHO는 한국에서 지역 감염으로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더라도 놀랄 일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모두 최초 환자와 관련된 감염이기 때문에 통제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한국 여행을 자제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제네바에 본부를 둔 WHO는 한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메르스와 관련해 브리핑을 열었습니다 [피터 벤 엠바렉, WHO 메르스 전문가] "2012년 9월 이후 세계적으로 1,190명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고 최소한 444명이 숨졌습니다 " WHO는 한국이 메르스의 원인을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지금까지 발생한 환자가 모두 최초 감염자와 연관이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은 현재 확진자와 접촉한 모든 이들을 추적하고 있으며 아직 지역 감염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설사 지역 사회 감염이 발생하더라도 놀랄 일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피터 벤 엠바렉, WHO 메르스 전문가] "지역 감염이 조금 일어난다고 하더라도 놀랄만한 일은 아닙니다 " 한국의 메르스가 변종일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엠바렉 박사는 현재까지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이전의 일반적인 사례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WHO는 현재 한국 의료진과 합동 평가단 활동을 하고 있으며 세계 곳곳에서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WHO는 홍콩이 한국여행 자제를 권고한 것에 대해 10년 전 사스로 고통받았기 때문에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그런 조치를 내릴 필요는 없다며 한국으로의 여행을 자제하라는 권고는 필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