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구팀 “대형 산불 연기가 와인 맛에도 영향” [기후는 말한다] / KBS 2023.08.24.](https://krtube.net/image/ZhrPhhpkxJw.webp)
미국 연구팀 “대형 산불 연기가 와인 맛에도 영향” [기후는 말한다] / KBS 2023.08.24.
기후 환경 뉴스 '기후는 말한다'입니다. 올여름 이상 고온 현상으로 세계 각지에서 대형 산불이 끊이질 않고 있죠. 특히 산불로 인한 짙은 연기가 대기질 오염은 물론 포도 농장에도 영향을 미쳐 와인에서 탄 맛이 난다는 보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 탄 맛이 나는지 미국 연구팀이 포도를 연기에 노출하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 '티오페놀'이라는 물질이 주원인으로 분석됐습니다. 티오페놀은 조리된 고기와 생선에서 흔히 검출되는 물질로 주로 진한 국물 맛이나 고기 맛을 내서, 와인 등 알코올음료에선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전문가들은 앞으로 기후변화로 신불의 발생 빈도나 규모가 커지면서, 와인의 주원료인 포도 농가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결국 미국 캘리포니아와 프랑스 등 대규모로 와인을 생산하는 농가들은 새로운 와인용 포도 재배지를 찾아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대형산불 #와인 #와인용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