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후보자 "국시 문제, 의료 공백 발생 않도록 추진해야" / YTN
권덕철 "국시 문제, 의료 공백 발생 않도록 추진해야" ’여권 실세’ 전해철, 선거 관리 적절성 질의 예상 내일 변창흠 후보자 청문회…야당, 공세 예고 [앵커] 오늘 국회에서는 전해철 행정안정부 장관 후보자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권 후보자는 오전 청문회에서 의대 국시 문제에 대해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추진해야 한다며 긍정적인 뉘앙스를 내비쳤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주영 기자! 최근 의대 국시 문제가 다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오늘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도 이 이야기를 언급했군요 [기자] 네, 지난 의료계 파업 사태 과정에서 국시를 거부했던 의대생들을 구제해야 하냐는 문제는 계속되는 정부의 고민 거리 중 하나였는데요 최근 정세균 국무총리가 한 방송에 나와 조만간 현실적인 필요 등을 감안해 정부의 결정이 있을 것이라고 밝혀 촉발된 사안입니다 이에 대해 오늘 권덕철 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청문회 과정에서 언급을 한 겁니다 먼저 무소속 이용호 의원이 의대생들의 의사 국시 거부 사태에 대해 입장을 밝혀달라고 물었고요 이에 대해 권 후보자는 의료 공백 발생하지 않도록 의대 국시 문제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권 후보자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 (의정)협의체의 주요 어젠다 중에 또 필수의료 확충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감안을 해서, 그런 걸 좀 진행을 하려면, 의대 국시 문제도 그런 차원에서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이 됩니다 ] 지금까지 보건 당국에서 의대생 구제에 난색을 표했던 것과 달리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취지로 읽히는 부분입니다 이와 함께 오늘 권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는 백신 문제에 대한 질의도 집중됐습니다 특히 국민의힘 의원들은 코로나19 백신 도입이 너무 늦었고, 관련된 정보도 공개되지 않는다고 문제제기를 했고요 권 후보자는 정부가 국민 집단 면역이 될 수 있는 4400만 명 분 백신을 확보했고, 필수 대상부터 접종해 전체 면역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는 전해철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진행 중인데 여권 실세로 분류되는 전 후보자가 내년 보궐선거를 앞두고 선거 관리 부처의 수장으로 가는 것이 적절한지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이에 대해 전 후보자는 선거 중립을 해치거나 선거 공정성을 해할 일은 전혀 없다고 생각을 한다며 내년 보궐선거가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진행되는데요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관련 발언, SH 고위직 특혜 채용 의혹 등 야당이 문제 삼고 있는 부분이 많아 치열한 공세가 예상됩니다 [앵커] 내년 4월에 진행되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분위기가 조금씩 달아오르는 것 같습니다 [기자] 네, 오늘은 민주당에서 탈당한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이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금 전 의원은 YTN과의 통화에서 집권 세력의 독주를 견제해야 하기 위해 야권이 단일화해야 한다면서도 국민의힘에는 입당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에 따라 야권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후보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금 전 의원 등이 선거에 나서게 됐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모든 후보들이 당으로 들어와 경쟁하자는 분위기인 반면, 당 밖 후보들은 밖에서 경쟁하자는 입장이어서 향후 갈등이 예상됩니다 이와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