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503 초등부 어린이주일 행사-아빠야놀자 시즌3 "물풍선을 받아라"
이른 더위를 수그러지게 하려는지 새부터 내린 비가 아침나절 계속 내리던 5월 첫 번째 주일, 초등부는 어린이주일을 맞아 "아빠야, 놀자 시즌3"를 진행했습니다 2012년 5월 어린이주일에 첫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어린이주일이 되면 아빠들과 함께 초등부 친구들이 아빠세대들의 골목놀이를 즐기며 "아빠야, 놀자"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 행사는 인천 삼산체육관 분수공원 내에 야외무대를 대관하였으며, 오전10:10 아빠와 함께 드리는 주일예배를 시작으로 모임을 가졌습니다 안태훈목사님의 인도와 마음열기, 홍춘기선생님의 기도, 이영모선생님의 에베소서 6장 1-4절 말씀을 본문으로 "부모님을 사랑하자"라는 제목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말씀을 마친 후, 준비한 헌금을 마음담아 드리고 이선아부장님의 봉헌기도와 민수기6장 아론의 축복기도를 아빠가 친구들을, 친구들이 아빠를 축복하는 공동축도로 예배를 마쳤습니다 간단한 안내와 함께 오전10:50부터 "아빠야, 놀자" 놀이마당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두 팀으로 편을 가른 후, 양팀의 "가장 나이가 많은 아빠", "키가 가장 큰 아빠", "가장 잘 생긴 아빠" 이렇게 3명의 대표를 뽑아 가위바위보 대결을 통해 진팀은 노란 고무줄로 머리카락을 묶어 머리 묶은 팀과 안 묶은 팀으로 나누었습니다 첫 번째 대결은 "신입 연기자를 찾아라!"코너로 "입에 사탕 없는 아빠 찾기", "와사미가 듬뿍 든 과자 드신 아빠 찾기" 등등 아빠들의 능청스러운 연기를 보며, 진짜 범인을 찾는 게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이어 묵찌빠 집게 모으기 게임, 아빠의 이름표를 떼어라! 게임이 진행되었습니다 빗길에 안전사고 위험이 있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호흡하며 뛰어주시던 아빠들의 모습에 참 좋았습니다 12시 30분, 기다리던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준비한 주먹밥과 치킨과 피자를 5-6그룹을 모여 앉아 식사하며 식탁교제를 나누었습니다 아빠들끼리, 친구들끼리, 아빠와 친구들 이렇게 대화를 나누며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식사 후, 간단한 정리를 마치고 2부 순서로 딱지치기와 물풍선 받기, 마지막으로 친구들의 물총세례 속에서 제기차기가 진행되었습니다 분주한 일상, 가족들을 위해 늘 수고하시는 아빠들이시지만, 오늘 하루도 짧은 시간이었지만 친구들을 위해 수고해 주셔서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중간중간, 빗방울이 굵어졌지만, 추억의 먹거리, 일명 문방구 불량식품을 엄마들 몰래 나눠먹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