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의회 제192회 임시회 개회…김태희 의원 '10 출석금지' 징계 확정 / 대구경북 현대HCN

상주시의회 제192회 임시회 개회…김태희 의원 '10 출석금지' 징계 확정 / 대구경북 현대HCN

상주시의회 제192회 임시회가 16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개회했습니다 의회는 이번 회기에서 상주시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7건의 조례안을 심사하게 됩니다 또한,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태희 부의장에 대한 징계안이 원안 가결돼 10일간의 시의회 출석정지가 확정됐습니다 김도윤 기자의 보돕니다 ---------------------------------------- 상주시의회 제192회 임시회가 16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의회는 이번 회기 기간 상주시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7건의 조례안을 심사하게 됩니다 [Int // 정재현 의장 / 상주시의회]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안건을 살펴보는 데 있어 오직 상주시민의 행복만을 바라보며 시민의 뜻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애정을 가지고 심도 있게 검토해주시길 바랍니다 " 이번에 심사할 추경 예산은 본 예산 8,313억 원보다 17% 이상 증액된 9,867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몹니다 추경에 편성된 주요 사업으로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에 96억 원, 공공산후조리원 신축사업 58억 원 등이 있습니다 입법 예고된 조례안 중에는 최근 논란이 끊이질 않는 지방의원들의 윤리 문제와 공무국외여행과 관련된 2건이 눈에 띕니다 한편, 이날 본희의의 마지막 안건으로 지방자치법 상 겸직 금지를 위반한 김태희 부의장에 대한 징계의 건이 상정됐습니다 김 의원은 표결을 앞두고 시민과 동료 의원들에게 사죄의 뜻을 전했습니다 [Int // 김태희 부의장 / 상주시의회] "지난 몇 개월간의 갈등 과정을 슬기롭게 대처하지 못해 본 의원도 마음의 상처를 크게 입었지만 동료 의원 여러분은 물론이고 시민들에게까지 걱정을 끼쳐 드리게 돼 송구한 마음 금할 수 없습니다 " 비공개로 진행된 표결의 결과는 찬성 10표, 반대 5표, 기권 1표 윤리위원회에서 결정한 시의회 출석금지 10일의 징계가 원안대로 가결됐습니다 일각에서는 김 의원의 잘못이 명백함에도 징계 수위가 너무 약하단 의견과 함께, 징계를 반대하는 의원이 다수 있다는 점에서 결국 제 식구 감싸기가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HCN뉴스 김도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