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능신교 때문에 생이별 겪습니다”(장현수) l CTS뉴스, 기독교뉴스, 교계뉴스

“전능신교 때문에 생이별 겪습니다”(장현수) l CTS뉴스, 기독교뉴스, 교계뉴스

앵커: 중국에서 사이비종교로 규정하고 있는 전능신교가 국내에도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는데요 앵커: 전능신교에 가족을 빼앗겼다고 주장하는 중국 피해자들이 한국을 찾아 가족을 구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장현수 기자의 보돕니다 Sot 전능신교 피해자 가족 일동 청와대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가족을 찾아달라고 호소하는 사람들 “가족이 전능하신하나님교회, 일명 전능신교라 불리는 종교에 빠졌다”고 말합니다 1991년 중국에서 시작돼 동방번개라고도 불리는 전능신교 폭행, 살인 등 많은 강력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언론에 보도된 바 있습니다 이단 전문가들은 전능신교가 한국에도 서울 구로구 본부를 중심으로 부산, 인천, 안산, 강원도 횡성, 충청북도 보은 등 전국적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피해 가족들은 전능신교에 빠진 가족을 만날 수도, 연락할 수도 없는 상황 이단 전문가들은 전능신교에서 신자들에게 가족과 연을 끊는다는 가족관계단절서를 쓰게 한다고 말합니다 갑자기 떠나거나 연락이 두절된 부모, 아내, 자녀, 형제 등 피해 사례도 다양했습니다 Sot 유현대 / 중국 산둥 Sot 하레이 / 중국 청도 피해 가족들은 답답한 마음에 직접 한국을 찾아 “전능신교에 빠진 사람들이 가짜난민으로 둔갑해 불법체류를 하고 있다”며 전능신교 신도들의 중국 송환을 한국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전능신교 피해자 대표단은 전능신교 피해자가 더 생기지 않도록 맞서야하며, 한국 정부가 전능신교의 난민 사기 행위 등을 막고 피해자와 가족을 구하는 일을 돕길 호소했습니다 또 관련 내용의 탄원서를 청와대에 제출했습니다 Sot 강경호 목사 / 한국이단상담목회연구소 전능신교 때문에 가족과 생이별을 겪고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그들의 호소에 대해 대한민국 정부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CTS뉴스 장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