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풍성해진 G페스티벌(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더욱 풍성해진 G페스티벌(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앵커멘트】 구로구의 최대축제인 점프구로축제가 올해는 G페스티벌로 이름을 바꿔 더욱 풍성하게 개최됐습니다. 구민들은 함께 어울려 축제를 만끽했습니다. 서동철기잡니다. 【 VCR 】 그야말로 형형색색의 넥타이를 맨 참가자들이 마라톤 출발대 앞에 섰습니다. 고적대의 우렁찬 팡파레 소리를 들으며 힘차게 거리를 내달립니다. 변화와 발전의 상징이 된 구로 디지털단지 주변 도로를 뛰며 벅찬감동을 느낍니다. 공단이 많던 시절의 옛 추억을 떠올리며 회한에도 젖어봅니다. 【 인터뷰 】 이성 구로구청장 【 VCR 】 어르신들을 위한 노익장대회도 마련됐습니다. 입은 꽉 다문채, 팔과 머리에 모든 힘을 집중합니다. 팔씨름 경기대가 무너지랴 마지막 안간힘을 씁니다. 우아한 모습으로 훌라후프 경기에 나선 할머니들은 왕년에 허리 좀 돌려 본 듯 여유만만입니다. 훌라후프 너댓개 정도는 말그대로 가뿐합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함을 증명하듯 곳곳에서 젊은이 못지않은 힘과 열정을 뽐냅니다. 다문화가족과 어우러지는 아시아 퍼레이드도 열렸습니다. 각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고 거리에서 신명나는 춤사위를 펼쳤습니다. 이번 G페스티벌은 가족참여형과 외국인참여형, 어르신.청년.주민 참여형 등으로 나뉘어 10여개의 행사로 꾸며졌습니다. 이밖에도 먹거리장터와 아트마켓, 아시아포토존, 디지털사진 공모전 등이 상설행사로 마련돼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됐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서동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