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년 2.4% 성장…고용 증가는 25만명"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정부 "내년 2 4% 성장…고용 증가는 25만명" [앵커] 정부가 내년 경제 전망과 정책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수출이 살아나며 경제성장률은 올해보다 나은 2 4%를 기록하겠지만 일자리 증가 속도는 다소 더딜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승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가 전망한 우리나라의 내년 경제 성장률은 2 4% 올해 예상치 2%보다 0 4% 포인트 높습니다 또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한국은행 등 국내외 기관의 내년 전망치 2 2~2 3%를 웃도는 수준입니다 정부는 반도체 업황 회복 등의 영향으로 올해보다 수출이 살아나고 내수 역시 설비투자 중심으로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이 최근 봉합 국면에 접어든 점도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용범 / 기획재정부 1차관] "(미·중 무역 분쟁이) 불확실성이 좀 더 걱정을 덜 하는 방향으로 1차 타결이 됐습니다 글로벌 경기 저점을 지났다는 흐름이 확실하진 않지만 조금씩 신호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올해보다 나아지긴 하겠지만 여전한 불확실성 등을 감안하면 녹록지 않은 목표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하준경 /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 "대외적으로 보면 미·중 무역 갈등이 완전히 해결된 것도 아니고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같은 것도 있고요 대내적으로도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내수가 영향받을 가능성도 있고요 " 정부는 올해 28만 명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 취업자 증가폭은 내년에는 25만 명 안팎으로 다소 내려 잡았습니다 생산가능인구가 올해보다 23만 명 넘게 줄어드는 탓입니다 올해 연간 상승률이 0 4%에 그칠 것으로 예측되는 소비자물가는 농산물과 석유류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내년에는 1%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