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무것도 아냐" "바뀌겠다"…몸 낮춘 설 메시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저는 아무것도 아냐" "바뀌겠다"…몸 낮춘 설 메시지 [앵커] '탄핵 정국' 속 맞는 명절, 정치권은 여야 할 것 없이 한껏 몸을 낮췄습니다 여당은 '평온한 일상을 돌려드리겠다, 바뀌겠다'고 했고, 야당은 계엄·탄핵 국면에서 대한민국을 지킨 국민께 감사하다며 머리를 숙였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설 연휴 이튿날, 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명절에도 쉬지 못하는 '제복 공무원'을 찾았습니다 [권영세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항상 여러분들이 있어서 우리 국민들이 언제나 생명과 재산 이런 모든 부분에 있어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다라는 것…" 권성동 원내대표도 SNS 메시지를 통해 "명절에 기쁘고 즐거운 소식만 드려야 하는데 정치가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해 마음이 무겁다"고 머리를 숙였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바뀌겠다"며 "여러분이 주신 소중한 말씀을 가슴 깊이 새기면서 새롭게 거듭나는 당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명절 인사를 대신 했습니다 갑작스러웠던 지난해 12월 계엄과 탄핵 국면, 대한민국을 지킨 건 국민이었다면서 다시 한 번 몸을 낮췄습니다 [영상 中] "국민 없이는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서… 저는 아무것도 아니죠, 정치는 달콤한 허상이에요 국민 없이는 말이죠" 신년 기자회견에서 '현실적 실용주의'를 강조한 이 대표는 명절에 '연금개혁' 화두도 던졌습니다 민주당은 이 대표가 다음달 중 '모수 개혁' 입법을 완료하고 곧이어 구조개혁 논의에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신속한 추진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 co kr) [영상취재 신경섭 김성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