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출근길 지하철 시위 재개...5·9호선 지연 / YTN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장애인 예산 보장을 촉구하며 9일 만에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재개했습니다 전장연은 오늘(28일) 아침 7시 반쯤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조규형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와 여당에 장애인 권리보장 예산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연 뒤, 여의도역을 거쳐 9호선 국회의사당역까지 이동했습니다 시위 참가 장애인들이 역마다 모두 내렸다가 다시 타는 방식으로 시위를 진행하면서 지하철 5호선 방화 방면 열차 운행이 1시간 가까이 지연됐습니다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어제(27일) 조 후보자가 전장연 시위는 불법이라고 얘기했다며, 지하철 타기 시위는 헌법에서 규정하는 기본권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장애인이 지독하게 차별하는 사회에 저항하는 운동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오늘 오후 2시 서울역에서 한 차례 더 지하철 탑승 선전전을 진행한 뒤 국회에 모여 국민의힘 당사로 행진할 예정입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