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테러 용의자 이슬람 공동묘지에 묻혀...장례식 500명 참석 / YTN

덴마크 테러 용의자 이슬람 공동묘지에 묻혀...장례식 500명 참석 / YTN

덴마크 테러 용의자가 코펜하겐의 브뢴드비 지역 교외에 있는 이슬람 공동묘지에 묻혔습니다 덴마크 이슬람 단체의 주최로 열린 장례식에는 5백 명이 참석한 것으로 현지 경찰 당국은 추산했습니다 장례를 주관한 이슬람 장례 지원단체 관계자는 이슬람 묘지에 안장해 달라는 용의자 부모의 요구를 거절할 방법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장례 행사에 참석한 이들은 대부분 젊은이로 검정 코트를 입고 얼굴을 가린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들은 고인에게 예를 표하되 소란을 피워서는 안 된다는 현지 경찰 당국의 사전 요청을 받고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슬람 장례 지원단체의 아메트 데니스 대표는 유족을 도우려고 장례식에 참석했다며, 용의자에게 경의를 표하려고 참석한 게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14일과 15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는 프랑스 파리의 '샤를리 에브도' 테러를 모방한 총격 사건이 일어나 55세 유명 만평가와 37세 유대인 등 두 명이 숨졌습니다 이 총격 용의자는 경찰 당국 발표와 언론 보도를 통해 팔레스타인 부모를 둔 22세 오마르 엘후세인으로 확인됐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