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로 여의상·하류IC 통행 재개…이 시각 잠수교 / KBS  2023.07.17.

올림픽대로 여의상·하류IC 통행 재개…이 시각 잠수교 / KBS 2023.07.17.

수도권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선 팔당댐 방류 등의 영향으로 한강 수위는 여전히 높은 수준인데요 잠수교도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해주 기자, 잠수교는 계속 통제되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제 뒤로 잠수교의 밑부분이 여전히 물에 잠긴 모습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나무와 표지판이 잠겼던 어제와 비교하면 수위가 많이 내려갔지만, 잠수교는 여전히 인도와 차도 모두 통제되고 있습니다 서울은 어제와 오늘 새벽까지 비가 소강상태를 보였지만, 한강 수위는 여전히 평소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일주일 동안 전국에 계속된 비로 팔당댐에서 내보내는 물의 양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시각에도 팔당댐에서는 초당 7,000 톤이 넘는 물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서서히 방류량이 줄면서 어제 7m 너머까지 올랐던 잠수교의 수위는 오늘 8시 30분 기준 6 97m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잠수교 차량 통제 기준인 6 2m를 넘는 수준입니다 서울에는 오늘 10mm에서 60mm의 비가 예보돼 있어 통행이 재개될 만큼 수위가 낮아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앵커] 서울 시내 주요 도로들도 여전히 통제되고 있나요? [기자] 한강 수위가 낮아지면서 통제됐던 도로 대부분은 통행이 재개된 상태입니다 오늘 새벽을 기해 올림픽대로 여의상류와 여의하류 나들목 양방향 모두 통제가 해제됐고, 잠수교를 제외한 서울 시내 고속도로는 모두 통행할 수 있습니다 서울 내 도로 3곳은 여전히 차량이 들어갈 수 없는 상황입니다 개화육갑문과 당산나들목 육갑문, 망원육갑문 구간이 양방향 통제 중입니다 출근하시기 전, 미리 교통상황을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한때 모두 통제됐던 서울 내 하천 27곳 중 10곳은 여전히 통제 중입니다 오늘도 비가 예보돼 있으니 하천변 접근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KBS 뉴스 정해주입니다 촬영기자:서다은/영상편집:박주연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서울 #수도권 #잠수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