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북 하나되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강화 볼음도 은행나무 민속 행사가 열렸습니다.
황해도 연안에 부부나무로 있다가 800년전 홍수때 수나무가 남으로 떠내려 온 후 지내던 공동제사가 분단후 중단되었습니다 지난 8월 17일 70년 가까이 중단됐던 인천 강화군 볼음도의 ‘은행나무 제사’가 문화재청 등의 주최로 다시 열렸습니다 높이 24m, 둘레 9 8m인 이 은행나무는 원래 황해남도 연안군 호남리에서 한 은행나무(암나무)와 한 쌍의 부부를 이룬 수나무 하지만 800여 년 전 홍수로 인해 뿌리째 뽑혀 홀로 볼음도로 떠내려 왔고, 당시 어민들은 이를 건져 섬에 심었다고 합니다 이후 두 지역에선 음력 정월 그믐에 맞춰 각각 제사를 지내는 독특한 전통문화를 이어 왔는데 분단 뒤 ‘부부 은행나무’ 제사는 명맥이 끊겨 버렸다 연안군 호남중학교 뒷마당에 있다는 암나무는 북한 천연기념물 제165호로 지정돼 있습니다 문화재청 블로그 - 문화재청 페이스북 - 문화재청 트위터 - 문화재청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