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청문회…與 "적임자" vs 野 "내로남불"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홍종학 청문회…與 "적임자" vs 野 "내로남불" [앵커] 국회에서는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여당은 홍 후보자가 중소·벤처기업들을 대표할 적임자임을 주장했는데요 반면 야당은 '편법 증여' 등의 문제를 제기하며 사퇴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나재헌 기자 [기자] 네, 국회 산자위는 현재 홍 후보자를 상대로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당은 홍 후보자가 정치적 경험은 물론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적임자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제기된 의혹들과 관련해서도 위법사실이 없고, 홍 후보자가 재산을 증여받는 과정에서 납세를 성실히 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야당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각종 의혹에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라면서 홍 후보자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특히 "부의 되물림을 비판해온 홍 후보자가 절세와 증여로 부를 축적했고 특목고 폐지를 주장해왔으면서 정작 딸은 국제중에 진학했다"고 비판했는데요 홍 후보자는 "겸허하게 반성하고 있다"면서도 "당시 현직에 있고 총선을 앞두고 있어 회계법인에 증여세 더 내도 좋으니 조금의 문제가 없도록 처리해달라고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평생을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을 위해 살아왔다"면서 자진해서 사퇴할 뜻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새해 예산안 심사를 이어가고 있죠? [기자] 네, 예결위는 오늘(10일)부터 비경제부처를 상대로 새해 예산안심사에 돌입했습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김상곤 사회부총리, 도종환 문체부 장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지난 이틀간의 경제부처 부별심사와 마찬가지로 문재인 정부의 복지 예산을 삭감하려는 야당과 사수하려는 여당이 격돌했습니다 특히 아동수당 도입과 기초연금·최저임금 인상, 공무원 충원 등의 재원 마련 문제에 대한 공방이 오갔습니다 [앵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대구를 찾았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번 홍 대표의 대구 방문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출당조치한 이후 처음인데요 홍 대표는 토론회에 참석해 "박 전 대통령의 당적 문제로 서운한 마음을 갖고 있는 걸 알고 있다"며 "실패한 과거와 단절하고 보수 우파를 재건하기 위해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