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성서학교 짧은 설교] 성령 안에서 기도함

2020년 12월 22일(화) 성령 안에서 기도함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엡 6:12)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누구나 예외 없이 전쟁에 개입되어 있습니다 이 전쟁이란 원수 사탄을 대적하여 싸우는 영적 전쟁인데, 이 전쟁의 승패에 따라 그리스도인 각자의 영원한 운명이 좌우되는 것입니다 세상 역사를 통하여 살상 무기가 동원되었던 국가 간의 수 많은 전쟁들이 실제였던 것처럼, 이 영적 전쟁 역시 실제적 전쟁입니다 이 전투는 또한 하나님의 왕국과 흑암의 왕국 간의 싸움이기도 합니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인 각자가 이 싸움을 몸소 감당해야 한다는 뜻에서 씨름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던 것입니다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그리스도인들이 반드시 구비해야 할 하나님의 전신 갑주에 관하여, 또 전투에 임하는 신자들이 취해야 할 공격과 방어에 관해 이야기 하면서 결론으로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6장 18절에서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라는 명령법을 사용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합니다 우리는 인내심으로 부단히 기도하며 승리하는 중보 기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 다음 바울은 "성령 안에서"라는 표현을 추가했는데 원수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하여 "성령 안에서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는 것"에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먼저 성령께서 우리의 기도가 절실히 필요 됨을 우리에게 알리고 계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가 드리는 기도에 응답하시고 개입하시기 위하여 기다리고 계십니다 오늘 우리들의 하루가 이러한 성령의 초청 안에서 기도로 무장된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주님 오늘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영적인 전신갑주를 입을 수 있도록 교훈하여 주시옵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