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통 트인 극장가, 한국 영화 신작 줄개봉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숨통 트인 극장가, 한국 영화 신작 줄개봉 [앵커] 코로나 직격탄을 맞았던 극장가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조금씩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한국 영화 신작들도 때 맞춰 관객을 찾는데요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장기간의 코로나 사태로 휴점과 폐점이 잇따랐던 극장가 최근 영업시간 제한이 풀리고 동반자끼리 앉을 수 있게 되면서 일단 한숨을 돌렸습니다 여기에 설 연휴 전후로 다양한 한국 영화가 개봉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끊임 없는 아동학대 사건의 충격파 속에, 엄마가 된 배우 박하선이 이 같은 문제를 다룬 영화 '고백'으로 스크린을 찾습니다 영화는 폭력적인 장면 대신, 우리 주변의 현실을 다양한 인물들의 시선으로 들여다보며 조심스럽게 접근합니다 흔히 '오지랖'으로 치부되는 타인에 대한 관심이 학대 아동들에게는 오히려 희망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박하선 / 배우] "아동학대 관련 기사를 보면 클릭도 못할 정도로 헤드라인만 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요 너무 마음이 아프고 그런 문제가 해결되는 데 조금이나마 이 영화가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 입금만 되면 뭐든지 하는 흥신소 사장과 열정 넘치는 비밀 요원의 유쾌한 공조를 그린 '미션 파서블' 배우 김영광은 실전 무술을 익혀 이번 영화에서 모든 액션 장면을 대역 없이 소화했습니다 [김영광 / 배우] "액션팀이랑 연습을 꾸준히 했었고요 앵글상 제 얼굴이 다 나오는 액션 씬이어서 결국 (대역 없이) 100% 제가 다 하게 됐습니다 " 오랜만에 돌아온 코미디 영화로 통쾌한 액션과 함께 코로나 우울을 날릴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합니다 남편들의 교통사고로 얽히게 된 두 여자와 그들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담은 '빛과 철'도 관객을 만납니다 조각 난 진실을 맞춰나가는 염혜란, 김시은, 박지후 세 배우의 섬세한 열연이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냅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js173@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