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 윤 대통령 측 "대통령, 수사보다 탄핵심판 절차 우선이란 생각"...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 인터뷰-12월 23일 (월) 풀영상 [이슈현장] / JTBC News
윤석열 대통령 측은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검찰과 경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이뤄지는 수사보다는 탄핵 심판 절차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측 변호인단 구성에 참여하는 석동현 변호사는 오늘(23일)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은 권한이 일시 정지됐을 뿐이지 현직 대통령 신분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처럼 대통령 신분을 상실한 상태에서 수사가 이뤄지고 있는 게 아니다"라며 "윤 대통령은 탄핵심판 절차가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된 공론화의 무대는 결국 헌법재판관 참여 아래 진행되는 공개된 탄핵 법정"이라며 "앞으로의 헌정 체계에서 중요한 시금석이 될 수 있는 탄핵 심판 절차에 대해 당사자인 대통령으로서 그와 관련해 준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비상계엄이 주된 수사 사항이라고 한다면 대통령으로서는 국정의 난맥 상황 전반에 관해 이야기 해야 하는데 과연 수사 기관이 그런 준비가 되어있는지도 (의문)"이라고 했습니다 석 변호사는 윤 대통령이 탄핵 심판 서류를 받지 않은 것을 두고 헌법재판소가 서류 도달일인 20일부터 송달한 것으로 간주하겠다고 결정한 것에 대해선 "송달에 대해 헌재가 발표한 부분이 맞냐, 아니냐 이런 것은 내가 말할 범위를 넘은 것 같다"며 "대통령 변호인단에서 말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아직 (탄핵소추) 열흘도 안 됐다 너무 성급하다"며 "(윤 대통령은) 절대 시간 끌겠다든지, 그냥 피하겠다는 생각보다는 충실한 탄핵 심판이 필요하다는 생각 속에서 그런 것 같다"고 했습니다 석 변호사는 "(윤 대통령을) 탄핵 소추한 국회는 비상계엄 하나로 그날의 그 뉴스 하나로 탄핵 심판을 소추했다"며 "(윤 대통령이) 답답하다는 토로를 하더라"고 했습니다 또 "비상계엄 하나로 수사하고, 하나로 탄핵하고 이런 문제로 본다면 대통령이 바보입니까? 계엄을 하게?"라며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하는 과정에서 헌법 절차를 엄격히 따랐고 아무런 인명 사고 없이 두 시간 만에 종결됐다"고 했습니다 📢 지금, 이슈의 현장을 실시간으로! ☞JTBC 모바일라이브 시청하기 ☞JTBC유튜브 구독하기 ( ☞JTBC유튜브 커뮤니티 ( #JTBC뉴스 공식 페이지 페이스북 X(트위터) 인스타그램 ☏ 제보하기 방송사 : JT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