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범어사 선지식 특강’ 폭염속 全강의 만석
〔앵커〕 금정총림 범어사가 마련한 ‘대면으로 만나는 특강, 그리고 행복’ 선지식 6인의 특별강연이 어느덧 3주차를 맞았습니다 첫 강연부터 대강당을 가득 메운 시민과 불자들의 관심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대면법회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한 주제로 사흘간 진행되는 내실 있는 강의가 인상적이라는 평가입니다 부산지사 제봉득 기자입니다 --------------------------------- 〔리포트〕 시민들을 위한 힐링 공간, 금정총림 범어사 선문화관에 불자와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교재를 받고 들어서는 대강당에 많은 대중이 모여 특강을 기다립니다 이번 주는 전 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장 정운스님이 ‘중국선과 한국선의 양상과 특징’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됩니다 정운스님 / 전 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장 (직접 하는 나무아미타불이든지, 아니면 직접 참선을 하는 실천중심의 불교가 발달하면서 중국이나 한국이나 일본은 정토종과 선종이 우세하게 발달했고 지금 우리 한국불교도 다른 종파보다는 선종 중심으로 조계종이 발전돼 있는 겁니다 ) ‘대면으로 만나는 특강, 그리고 행복’ 선지식 6인의 특별강연이 시작된 지 3주차 더운 날씨와 지루한 장마에도 대강당은 많은 대중들로 만석을 이루고, 스님의 강의를 듣는 대중들은 귀를 기울이며 집중합니다 참여 대중은 오랜만의 대면법회이자 다양한 주제로 내실 있는 강의를 마련해 준 범어사에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김문숙 / ‘대면으로 만나는 특강, 그리고 행복’ 참석자 (코로나19로 인해서 잘 듣지 못했던 선지식 스님들의 법문을 이번 대면법회를 통해서 듣게 돼서 정말 감사드리며, 참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 박신영 / ‘대면으로 만나는 특강, 그리고 행복’ 참석자 (다양한 주제를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고 3일 동안 깊이 있는 강의를 해주셔서 불교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 오는 19일은 조계종 고시위원장 수진스님이 ‘최고의 경전 대방광불화엄경 이치를 밝히다’, 26일은 범어사 율학승가대학원장 원창스님이 ‘계율의 의미와 지계정신’, 8월 2일은 문경 한산사 용성선원장 월암스님이 ‘조계종의 근간, 간화선의 모든 것’을 주제로 강의합니다 BTN 뉴스 제봉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