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장관 첫 전화통화,“긴밀한 한미 공조 어느 때 보다 중요”
[국방뉴스] 2021 01 25 한미 국방장관 첫 전화통화,“긴밀한 한미 공조 어느 때 보다 중요” 서욱 국방부장관이 지난 24일 로이드 오스틴 신임 미국 국방장관과 첫 전화통화를 하면서 한미동맹의 굳건함과 한미 국방 당국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문현구 기자의 보돕니다 이날 통화는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고려한 미국의 요청으로 이뤄졌습니다 서욱 장관은 먼저 오스틴 신임 미국 국방장관의 취임을 축하했고, 이에 오스틴 장관은 “한미동맹을 동북아 평화와 안정의 핵심축이자 가장 모범적인 동맹”이라고 평가한 뒤 “앞으로 동맹 관계를 더욱 굳건히 발전시키는 데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답했습니다 두 장관은 이번 통화에서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 상황을 고려할 때 긴밀한 한미 공조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또 한미동맹이 미래지향적 동맹으로 지속 발전되도록 함께 노력하고, 언제든지 한미동맹 현안을 포함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소통하기로 했습니다 첫 단계로 한미 두 국방장관은 이른 시일 안에 직접 만나 우의와 신뢰를 다지며 보다 다양한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하자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앞서 지난 23일엔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제이크 설리번 신임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상견례를 겸한 전화 통화를 갖고 두 나라가 한반도 등 지역 내 문제는 물론 코로나19 등 국제사회 문제에도 적극 협력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도 한미동맹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강조됐는데, 특히 조속한 한미 정상 소통을 비롯해 국가안전보장회의 등 각급 단계에서 긴밀하게 협의해 가자는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국방뉴스 문현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