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지원 필요 [충북도의회 제394회 임시회 김국기 의원 5분자유발언] "핵컷"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지원 필요 [충북도의회 제394회 임시회 김국기 의원 5분자유발언] "핵컷"

존경하는 164만 도민 여러분! 박문희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이시종 지사님과 김병우 교육감님,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국악의 고장’ 영동군 제1선거구 김국기 의원입니다 영동군은 지금 ‘2025 세계국악엑스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내 유일의 국악 축제인 난계국악축제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하려는 것입니다 영동은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추앙받는 난계 박연의 고향입니다 심천면 고당리 일원에 생가와 영정을 모신 난계사, 묘소가 있고, 주변에 국악체험촌과 난계국악박물관, 국악기제작촌 등 국악타운을 형성해 국내 최고의 국악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2011년 기네스북에 ‘세계 최대 북’으로 등재된 ‘천고’도 있습니다 1991년 창단한 국내 유일의 군립 난계국악단은 국내외에서 연간 100차례가 넘는 공연으로 국악 알리기에 첨병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52회째 치른 난계국악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와 지역 대표 공연예술제로 6년 연속 선정됐습니다 4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제 영동군은 풍부한 국악 인프라와 축적된 국악 행사 경험을 토대로 2025년 세계 전통음악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세계국악엑스포’를 개최하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영동군은 지난해 초 국악엑스포 전담팀을 꾸려 기본구상 용역을 마쳤으며, 다음 달 기본계획 및 타당성 용역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올해 충북도와 문화체육관광부에 국제행사 개최 계획서를 제출해 내년에 국제행사 승인을 받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충북도는 그동안 많은 국제행사를 열었습니다만, 도내 남부권인 보은, 옥천, 영동지역에서는 단 한 차례의 국제행사도 연 적이 없습니다 ‘세계국악엑스포’가 영동서 개최되면 남부권 최초의 국제행사뿐만 아니라 영동군과 충북도를 국악의 도시로 각인시켜 도시 브랜드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도시 홍보를 통한 기업 유치는 물론 농산물, 공산품, 관광상품 등의 이미지 홍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국악 관련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견인차 역할도 할 것입니다 엑스포를 통해 국악이 국가적 차원에서 계승 발전시켜야 할 자산임을 인식시켜 국립국악원 분원 등을 유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국악엑스포를 치르기 위해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에 국제행사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충북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합니다 충북도가 ‘2025 영동 세계국악엑스포’를 대선공약 사업으로 선정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영동군민을 대표해 감사를 드립니다 하지만 국제행사 승인을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도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저는 도지사님께 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음과 같은 요청을 드립니다 첫째, 국악엑스포 道전담TF팀 구성이 필요합니다 도 직원과 영동군 파견직원이 포함된 道전담TF팀을 구성해 운영한다면 국악엑스포를 국제행사로 승인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 내년 본 예산에 국악엑스포 심사와 준비에 필요한 예산을 반영해 주십시오 국제행사 승인을 위해서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타당성 조사 용역비와 사전홍보비 등이 필요합니다 이런 예산이 사전에 반영돼야 국악엑스포가 국제행사로 승인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이시종 지사님! ‘2025 세계국악엑스포’는 지역별로 분산해 있는 국악 자원을 한곳으로 모으고 과거와 미래, 동서양을 연결해 국악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동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국악의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충북도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