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사나이의 딸, “아빠처럼 화끈한 강서브!” [9시 뉴스] / KBS  2025.01.11.

가을사나이의 딸, “아빠처럼 화끈한 강서브!” [9시 뉴스] / KBS 2025.01.11.

새해 벽두 국내 테니스계는 한때 가을 사나이로 불린 야구 스타의 딸이 최고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과거 SK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박정권의 딸 박예서 선수인데 아버지처럼 화끈한 강타자라고 합니다 김기범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올해 중학교 3학년이 되는 박예서는 유망주 가운데 압도적인 파워와 공격성이 특징입니다 아버지가 왕년의 야구스타 박정권 코치여서 늘 아버지를 닮았다는 말을 듣습니다 [박정권/아빠 : "좋아 이제 조금 운동 선수 다리가 되가는 것 같다 "] [박예서/딸 : "이제?"] 딸이 운동 선수를 꿈꾼 건 아버지 영향이 컸습니다 ["기운센 천하장사 무쇠로 만든 박 정 권 "] [박예서/오리온 테니스단 : "아빠 한 사람을 응원하고 있는 걸 보고 나도 꼭 큰 무대에 나가서 저런 응원을 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 테니스는 전혀 모르지만 운동 선수 선배 아빠가 힘들 때마다 격려하고, 때로는 손편지까지 써주는 배려는 큰 힘이 됩니다 [박예서 : "앞으로 많이 힘들 거야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환경이 펼쳐질 테니까 "] 테니스와 야구는 공을 치는 공통점이 있지만, 아버지가 딸에게 해준 조언은 딱 한 가지였습니다 [박정권/전 SSG 코치 : "제가 그나마 해줄 수 있는 얘기는 조금 한 발이라도 일찍 가서 무조건 타격은 기다렸다 때려야 하는 게 정확성이 훨씬 높으니, 그런 부분은 어느 정도 일맥상통하는 것 같아서 딱 거기까지만 했습니다 "] 전영대, 이형택 감독이 이끄는 주니어 육성 전문팀 소속인 박예서의 꿈은 아버지처럼 훌륭한 선수가 되는 겁니다 [박예서 : "그랜드슬램에서 우승하고 그 누구에게나 우상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아빠처럼?) 아빠처럼요!"]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하동우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테니스 #박정권 #박예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