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커를 잡아라"…비즈니스호텔 더 쏟아진다

"유커를 잡아라"…비즈니스호텔 더 쏟아진다

"유커를 잡아라"…비즈니스호텔 더 쏟아진다 [앵커] 한국 관광업계의 명실상부한 '큰 손'은 바로 중국인 관광객, 유커입니다 이들을 겨냥한 비즈니스호텔이 지난해부터 서울 도심에 줄줄이 문을 열고 있는데, 이런 확장세는 당분간 더 이어질 전망입니다 노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서울 동대문에 문을 연 한 호텔입니다 글로벌 호텔체인 아코르호텔의 비즈니스호텔인데, 서울 도심 내에만 여섯 번째 지점입니다 [이창영 /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총지배인] "다시 동대문 지역이 핫하게 뜨고 있고 외국 관광객들에게도 많이 어필을 하고 있어서…" 지난 5월에는 미국의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남대문에 지하 4층, 지상 22층 규모의 비즈니스호텔을 선보였습니다 [송주영 /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팀장] "개장한 지 4개월 남짓 되어가고 있는데, 중국인 관광객들이 25% 정도 차지하고 있습니다 " 비즈니스 호텔은 지난해부터 서울 도심에 본격적으로 들어서기 시작했습니다 국내 체인인 롯데호텔과 신라호텔은 물론, 여행업체와 건설사까지 뛰어들었습니다 여기에 특급호텔을 거느린 글로벌 호텔 체인이 가세한 것입니다 쉐라톤과 웨스틴 등을 운영하는 스타우드그룹도 내년 초 명동에 비즈니스호텔을 열기로 했습니다 이처럼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즈니스호텔들이 속속 들어서는 것은 한국을 찾는 유커들을 겨냥해서입니다 낮은 재방문율에도 불구하고 중국인 10명 중 여권을 가진 사람은 1명도 안 되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중국인의 해외여행이 이제 시작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유커를 붙잡기 위한 비즈니스호텔의 치열한 구애 경쟁이 예고됩니다 연합뉴스TV 노은지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