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사스3국 여행(3편)아르메니아(Armenia Travel)

코카사스3국 여행(3편)아르메니아(Armenia Travel)

아르메니아 소련을 구성했던 공화국 가운데 하나로 서남아시아에 있는 국가이다 자카프카지예 지역 남쪽 부분에 위치하며 평균고도가 해발 1,800m에 이르는 산악지대이다 역사적으로 국경선의 변화가 상당히 심했던 지역으로 고대 아르메니아가 지금의 아르메니아와 터키 북동부 지방에 걸쳐 있었던 반면 , 오늘날의 아르메니아는 자카푸카지예 지역의 3개국가(조지아,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가운데 가장 좁은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농업이 주요 산업이지만 공업화가 급속히 추진되고 있다 아흐파트 수도원과 사나힌 수도원(Monasteries of Haghpat and Sanahin) 비잔틴 양식의 수도원으로서, 10~13세기에 번성했던 키우리크 왕조(Kiurikian dynasty)의 중요 교육 기관이었다 사나힌 수도원은 역사적으로 장식가와 서예가의 학교로 널리 알려져 있었다 아르메니아 종교 건축의 절정기를 대표하는 두 수도원은 비잔틴 교회 건축 양식과 캅카스(Kavkaz) 지역의 전통적인 토속 건축 양식이 결합하여 독특한 양식으로 발달한 것이다 세반 호수(Sevan Lake) 바다가 없는 아르메니아에서 유명한 호수 해발 1900m에 위치한 이 호수는 물이 맑고 깨끗해 가재도 잡힐 정도라고 세반 호수의 송어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예레반 수도 예레반은 역사적으로도 매우 유서 깊은 도시다 유럽과 인도를 연결하던 교역로로 번성하였으며, ‘노아의 방주’ 노아가 발을 디딘 도시라는 전설이 내려온다 높이 5000m가 넘는 아라라트산이 바로 노아의 방주가 정박했던 산이라 전해진다 게하드(Geghard) 수도원 절벽에 자리한 게하드(Geghard) 수도원명은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의 옆구리에 박힌 창에서 유래했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에 등록됐고 주요 예배당은 13세기에, 수도원의 터는 4세기에 설립됐다고 전해진다 세반수도원 호수안에있는 섬에 세워진 수도원은 1950년대 수력발전소가 생기면서 이전보다 약 20m 정도 수면이 낮아졌고그로인해 육지와 연결되어서 정상에 올라가면 두개의 소박한 수도원이 있다 위에서 보는 호수는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에메랄드빛과 주변 산들과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보여준다 예례반 공화국 광장 아르메니아의 수도 예레반에 있는 중앙 타운 광장으로, 1924년 아르메니아의 건축가 알렉산더 타마니안(Alexander Tamanian)이 설계하고 건축했다 1929년에 완공되었으며, 이후 1952년까지 점차적으로 개발·확장되었다 광장 전체가 타원형 모양으로 되어 있으며, 중앙에는 돌로 만든 타원형 모양의 무늬가 있다 이것은 하늘 위에서 아르메니아 전통 러그(rug)가 내려온 것 같은 느낌을 살리기 위해 만든 것이라고 한다 케스케이드(Yerevan Cascade) 예레반의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케스케이드 전망대는 길게 늘어선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 예레반의 상징인 캐스케이드(Cascade)는 (가파른) 작은 폭포(waterfall)라는 뜻이다 이름에 걸맞게 양쪽 계단을 타고 흐르는 인공폭포로 유명하며 정상에는 승리의 공원(빅토리 파크)가 있다 수도 예레반을 설계한 건축가 알렉산더 타마니안이 설계했으며 그의 사후 착공되어 예레반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었다 전망대 밑에는 전 세계 조각가들이 만든 작품들과 예술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아름다운 분수대와 정원이 함께하고 있다 넓은 정원 사이사이마다 유명 작가들의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중에는 폐타이어 조각으로 만든 힘이 넘치는 사자상이 있다 우리나라 조각가인 지용호의 작품이다 계단을 올라가면 빅토리 파크 와 예레반의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가르니 신전 로마의 지배를 받았던 역사가 담긴 신전수도 예레반의 외곽지역인 코타이크(Kotayk) 지방에 위치하고 있다 기원전 3세기에 요새로 건립되었고 기원전 1세기 로마 지배하에서 트리다테스 1세가 태양신 미트라에게 바치는 신전으로 건축했다 그래서 이 신전을 ‘가르니 태양신전’으로 부르기도 한다 그리스와 로마의 영향으로 외형은 파르테논 신전과 아주 비슷하나 건축 자재는 대리석이 아닌 현무암을 사용했기 때문에 색깔이 짙은 회색빛을 띠고 있다 코비랍 수도원 코비랍 수도원은 깊은 우물이란 뜻으로 성 그레고리가 13년간 감속에 갇혀 있는곳으로 그레고리오 성인을 기리기 위해 7세기에 교회가 세워지기 시작해 17세기에 완공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