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추석?…며느리들은 '이럴 때' 화나요 / YTN

즐거운 추석?…며느리들은 '이럴 때' 화나요 / YTN

올해 추석에는 유난히 큰 보름달 슈퍼문을 볼 수 있다고 하죠 슈퍼문을 보며 소원도 빌고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생각에 벌써 설레는 분도 있겠지만 명절이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분도 있을 겁니다 명절을 맞아 어떨 때 가장 화가 나느냐는 질문에 기혼여성 며느리 가운데 49%는 '온종일 음식준비를 시키고 남자들은 TV만 볼 때'라고 답했습니다 또 친정에 안 보내 주거나 늦게 보내 줄 때(19%), 남편 내조를 못 한다며 잔소리할 때(14%), 친정 가면 잠만 자는 남편(13%)을 볼 때 화가 난다고 말했습니다 남성들의 대답은 전혀 달랐는데요, 기혼남성 응답자 중 절반은 목돈지출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가장 큰 스트레스라고 응답했습니다 장거리 운전이 20%, 아내의 투정과 구박이 17%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그럼 며느리들이 명절에 가장 듣기 싫어하는 시어머니의 말은 어떤 게 있을까요? "아범 좀 챙겨라, 야윈 것 같다 넌 살쪘구나", "내 아들 고생한다", "벌써 가니?", "애 하나 더 가져야지" 등을 꼽았습니다 최근 새로운 명절 풍속도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기도 했는데요, 전체 응답자의 48%가 '명절에 모이는 식구 수도 줄고, 친인척의 방문도 많지 않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명절 음식준비가 간소화하고 마트에서 사거나 외식하는 경우가 많다'가 41%로 핵가족화되면서 명절 풍경도 변하고 있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