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만 81번 등장'..."정치적 동지" 정진상의 공소장엔... / YTN
■ 진행 : 김영수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최창렬 용인대 교수, 김근식 경남대 교수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진상 전 실장의 공소장이 일부 공개가 됐는데 이게 유동규 전 본부장이 들은 김만배 씨의 발언에 주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김만배 씨가 내 지분 늘려서 이재명 시장 측의 지분을 숨겨뒀다라고 얘기한 걸 들었다고 유동규 씨가 진술을 했다는 거 아니에요? [최창렬] 지금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가 진행될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인데 지금 정진상 실장의 구속영장 그리고 공소장도 나왔단 말이에요. 그런데 거기에 나온 거 보면 이재명 대표와 공모관계라는 건 적시가 되지 않았었어요. 그런데 지난번에 구속영장에는 정치적 공동체, 이번에는 정치적 동지, 이렇게 표현이 나왔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정치적 공동체나 정치적 동지는 아직 공모관계다라고까지 얘기하지는 않았습니다마는 상당 부분 그런 심증을 갖고 있는 것이라고 봅니다. 다시 말하면 정 실장이 김만배가 그 얘기했다는 거 아니에요, 유동규에게. 그 돈 다 내가 갖고 있겠나. 그런데 이 돈이 결국 검찰 공소장에도 나와 있다는 거예요. 이재명 대표의 지휘감독 하에 이루어졌다. 정진상 실장이 승인하면서 이재명 대표가 같은 정치적 동지 관계이기 때문에 이게 전반적으로 예를 들어서 위례신도시 개발이라든지 대장동 개발에 김만배가 선정된 과정 이런 것들에 다 이재명 대표가 알고 있지 않겠는가라고 보는 거거든요. 그런 관점에서 지금 이러한 진술들이 의미가 있는 건데. 지금 이재명 대표 측은 계속 진술만으로 엮여 있는 거는 의미가 없다. 물증이 없기 때문에 공소장에도 공모관계라고 적시를 하지 못한 거 아니냐고 이재명 대표 측에 얘기하고 있는 거란 말이에요. 검찰이 당장 물증이 있는지 없는지는 그건 제가 모르겠습니다마는 전혀 물증 없이 정치적 동지다, 정치적 공동체라는 표현을 썼는지 모르겠어요.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 이른바 경제공동체라는 말이 나왔었잖아요. 아직 그 얘기는 안 나왔는데 어쨌든 이재명 대표의 재선을 위해서 이런 돈이 쓰일 거라는 그런 얘기도 나와 있다는 말이죠, 공소장에. 그게 이재명 대표가 몰랐을까라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어요. 게다가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이 김용 부원장이고 정진상 전 실장인데. 이렇게 정치적 동지 관계인 사람이 이걸 모르고 완전 이재명 대표 모르게 정진상 실장이 정책비서관이었으니까 승인을 했다고 하니까 상상이 안 갈 수 있죠, 일반적으로 볼 때. 그러나 그런 것들에 대한 물증을 검찰이 제시해야겠죠. 그게 있느냐 없느냐는 아직 모르겠습니다마는. 검찰은 나름대로 물증을 보강하거나 증거를 보강해서 아마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에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12...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