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 김정은 정권 5년째...2016 남북관계 쟁점은? / YTN
■ 정영태,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앵커] 북한 김양건 비서의 돌연 사망에 이어 올해는 4월 총선과 7차 당대회 등 남북한의 주요 정치 일정까지 몰려 있습니다. 낙관론과 비관론이 엇갈리는 가운데 남북관계는 다시 한 번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정영태 통일연구원 명예연구위원과 함께 새해 남북관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1일 신년사를 발표를 했습니다. 이번에는 특히 경제 분야를 강조를 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김정은 시대 들어와서 초창기에는 일단 자기 군사 지도권이라든가 이런 것을 강화하기 위해서 한반도에 있어서의 군사적 긴장 사태를 인위적으로 또 조작을 하고 그것으로 인해서 김정은이가 진두지휘하는 그런 모습을 가짐으로써 뭔가 군권을 장악하고 군사적 부분에 있어서의 자기의 위력을 과시했다고 한다면 이제 2단계 들어가서 이러한 군사력을 강화한 것을 기반으로 해서 이제는 본격적으로 자기가 민생 향상을 위한 경제력 건설에 매진할 때다, 이제 이번 7차 당대회를 기점으로 해서 본격적으로 나가고 있는 그런 모습을 보였다고 볼 수 있죠. [앵커] 상대적으로 군사분야나 대남 문제에 대해서는 원론적인 언급에 그쳤다는 분석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핵 억제력과 관련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었거든요, 어떤 의도가 있었을까요? [인터뷰] 그렇죠, 북한은 스스로가 자기들이 핵 국가라고 할 정도로 세 차례 걸쳐서 핵실험을 사실 했고 또 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핵을 개발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 말을 하지 않았다고 해서 북한이 핵 개발을 멈추거나 오히려 이것을 포기했다, 이렇게 보기는 사실 어렵고요. 그거는 지속적으로 하면서도 이것을 그냥 지나치게 강조 함으로써 대내외적인 여러 가지 긴장을 또 조성을 한다든가 또 제재라든가 이런 국면을 최소화시키겠다고 하는 어떤 의미에서 전술이라고 볼 수가 있게 되겠죠. 그런 측면에서 작년에 이어서 또 올해까지도 사실 핵이라고 하는 그런 군사 문제 자체를 사실 최소화했다, 이렇게 볼 수 있어요. [앵커] 연말에는 수소폭탄에 대한 언급이 돼서 상당히 걱정이 많았었는데 얼마 전 풍계리핵실험장에서 새로 뚫은 갱도가 있지 않습니까? 이것이 핵융합무기실험용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왔죠? [인터뷰]...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1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